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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정약용의 경학 연구 방법 = Jeong Yak-yong’s Studying Method of Confucian Classics During King Jeongjo’s Reign
저자
김문식 (단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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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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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051.0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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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0(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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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is written to research a Jeong Yak-yong’s method of study appeared on his writings on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during King Jeongjo’s reign.
As a Confucian student studying in Seonggyungwan and a Chogye-munsin belonged to Kyujanggak, Jeong Yak-yong could attend King Jeongjo’s lessons. In that times, he compiled many writings on the study of Confucian Classics. Jeong arranged King Jeongjo’s questions and Gaksin belonged to Kyujanggak’s questions and his own answers on these writings.
Jeong thought there were no perfect Confucian Classics after burning books on the Chinese classics and burying Confucian scholars alive. So he stressed on gathering the shattered bodies of Confucian Classics and translated a Confucian Classics using with the gathering bodies. When he compiled the Sikyung-gangeui(詩經講義), he gathered the shattered bodies of the Book of Odes appeared on the Confucian Classics or the Chinese old history books first of all. Even if these bodies were tiny pieces, they could be good data to study the Confucian Classics.
Jeong stressed on gathering the footnotes of all time on Sipsamkyung-chaek(十三經策). He just used the footnotes of Zhu Hi’s on Jungyong-gangeui(中庸講義) and Noneo- daichek(論語對策), but he could use the all footnotes of the Book of Odes on Sikyung-gangeui and he quoted frequently the Mao Qi-ling’s footnotes. Mao was the scholar working in Qing Dynasty. Jeong used various footnotes of the Book of Odes because King Jeongjo questioned him with many footnotes.
After knowing the meaning of a Confucian Classics’s characters with gathering bodies and footnotes, Jeong Yak-yong stated his own views. During King Jeongjo’s reign, Jeong couldn’t have enough time to gather the bodies and footnotes of Confucian Classics, he answered in accordance to King’s questions only. After the King’s death, he had a chance to modify and supplement his previous views.
Jeong Yak-yong regarded Zhu Hi’s footnotes as one of many footnotes of all time, so he couldn’t be buried in Zhu Hi’s views. Jeong Yak-yong improved the studying method of Confucian Classics little by little. Jeong Yak-yong’s study of Confucian Classics during King Jeongjo’s reign became the important foundation of his later study.
이 글은 정조대에 정약용이 작성한 경학 저술에 나타나는 연구 방법을 살펴보기 위해 작성되었다.
정약용은 성균관 유생과 규장각 초계문신의 자격으로 정조가 주도하는 강의에 참석했고, 『中庸講義』, 『熙政堂大學講義』, 『中庸講義』, 『詩經講義』, 「孟子策」, 「十三經策」, 「中庸策」, 「論語對策」 등을 작성했다. 이는 정조와 규장각 각신이 질문하고 정약용이 답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정약용은 焚書坑儒 이후의 經文은 완전하지 않다고 보았고, 여러 책에 보이는 경문의 잔편을 수집하여 經으로 經을 해석하는 방법을 중시했다. 정약용은 『시경강의』을 작성할 때 제일 먼저 유교 경전과 역사서에 나타나는 『시경』 구절을 뽑았다. 이들은 잔편에 불과하지만 『시경』 연구의 주요 자료가 되었다.
정약용은 「十三經策」에서 역대 주석을 모아 연구에 활용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약용은 『중용강의』와 「논어대책」에서는 주자의 주석을 중심으로 논의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시경강의』에서는 역대의 주석을 망라하고 특히 淸의 학자인 毛奇齡의 저술을 집중적으로 인용했다. 정약용이 이렇게 한 데에는 정조가 방대한 자료를 동원하여 질문했기 때문이다.
정약용은 경문과 주석을 집성하여 글자의 뜻을 파악하면 경문에 대한 자기 견해를 밝혔다. 정조대의 경학 저술은 국왕의 질문에 따라 답변했기 때문에 경문과 주석을 모으는 사전 작업이 충분하지 못했다. 유배기에 정약용은 자신의 이전 견해를 수정하거나 보완했다.
이처럼 역대의 주석을 집성하여 經文의 뜻을 파악하면 주자의 견해는 주석 가운데 하나에 불과했다. 정약용이 주자의 견해를 대폭 수용하지만 그의 견해에 매몰되지 않은 것은 이런 연구 방법 때문이었다. 정약용의 경학 연구 방법은 시간이 갈수록 정밀해졌고, 정조대의 경학 연구는 이후 연구의 토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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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1.07 | 1.07 | 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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