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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中山大學과 한국독립운동 = Korean Students of the National Sun Yat-sen University in 1930's and Their Independent Mov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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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gdong was a region which was deeply connected with Korean independent movement as well as was the center of the Chinese Civil Revolution. Especially, in Guangzhou, did the number of Korean residents increase around 1920's and were persons engaged in independent movement gathered for the purpose of education, with the Huangpu Military Academy and National Guangdong University being founded. Meanwhile, National Guangdong University changed its name to National Sun Yat-sen University in 1926 in memory of Sun Yat-sen who died in 1925. However, due to the purge of pro-communists and Guangzhou Uprising, none Korean students can be founded to enter the university by 1930.
After the outbreak of 918 Incident in 1931, Korean students started to enter the university, and again Guanzhou took the important role in raising independent movement activists. With Korean Independence Party acquiring some convenience of entrance and financial support, the number of Korean students reached up to fifty during mid-1930's. Most of them were male and their age mainly ranged 22. They were divided into nationalist and socialist group but the division was not fixed yet. It supports that fact that they associated Korean National Revolutionary Party and Korean Nationalist Party which have different political attitude.
However, in the process of reorganizing independent activist group around the outbreak of Sino-Japanese War, considerable number of Korean students of National Sun Yat-sen University attended the military education course in Xingzi campus and actively participated in the Korean Volunteers Corps led by National Revolutionary Party. It shows that the students abroad paid more concern about independent movement rather than study itself. In short, most of the Korean students of the National Sun Yat-sen University devoted to independent movement by participating in the Korean Volunteers Corps and Korean Restoration Army.
중국 廣東 지역은 중국 국민혁명의 중심지였을 뿐 아니라, 한국 독립운동과도 깊은 관련이 깊다. 특히 廣州에는 1924년 황포군관학교와 國立廣東大學이 설립되면서 독립운동에 관심을 둔 청년들이 모여들었다. 국립광동대학은 1926년 國立中山大學으로 이름이 바뀌었는데, 많을 때 50명이 넘는 한국인이 재학하고 있었다. 그러나 1927년부터 용공분자에 대한 숙청과 廣州蜂起 등으로, 1930년까지 한국인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1931년 滿洲事變 이후 다시 중산대학에 한국유학생들이 대거 입학하였다. 특히 한국독립당이 한국유학생 입학에 대한 편의를 대학으로부터 확보할 수 있어, 1930년대 중반에는 50명이 넘는 한국유학생이 재학하였다. 그들은 대개 22세 전후의 남자들로 평안도 출신들이 많았으며, 상당수가 국내에서 반일운동에 관여한 이들이었다. 한국유학생들은 민족주의 계열과 사회주의 계열로 나뉘어졌으나, 그것이 아직 확고하지는 않았다. 그들은 정치적 경향이 다른 민족혁명당과 한국국민당을 오가기도 하고, 서로 협조한 경우도 있었다. 또 상호 친목도모와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勇進學會를 조직하였으며, 한중연대로 반일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중일전쟁 발발을 전후하여 한국독립운동 세력의 개편과정에서, 중산대학 유학생의 상당수는 중국 지원 하에 星子分校에서의 군사교육에 참가하고, 민족혁명당이 주도하는 朝鮮義勇隊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유학생들의 무장투쟁에 대한 관심이 확인되는데, 이들은 학문 자체보다 독립운동에 더욱 주목하였다고 하겠다. 따라서 그들 대부분은 무장독립운동에 직접 헌신하였다. 그러한 점에서 1930년대 중산대학은 군사교육기관이 아니면서도, 한국 무장독립운동세력의 양성에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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