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임상에서 디지털 색조와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 = Digital shade and camera use in dental practice

국문 초록 (Abstract)

본 종설은 치과 임상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과 색조 선택에 관한 현재까지의 발전 과정과 실제 적용 방법을 고찰하였다. 디지털 카메라는 1990년대 후반부터 치과 진료에 도입되어 현재는 진단, 치료 계획, 환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치아 색조 선택 과정에서 디지털 카메라의 활용은 전통적인 시각적 방법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색채 과학의 발전으로 Munsell 색체계에서 CIELAB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체계가 개발되었으며, RGB, HSL, HSV 등의 디지털 색상 모델은 치과 현장에서 실용적인 색상 분석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한 색상 측정은 비접촉식으로 치아 전체 표면을 평가할 수 있고 영구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교차편광 촬영과 색보정 타깃의 활용은 더욱 정확한 색상 평가를 가능하게 하며, RAW 형식의 이미지 저장과 HEIF와 같은 새로운 이미지 형식의 도입은 더욱 정교한 색조 표현과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치과 임상에서 색상 측정과 분석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심미 치과 치료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This study examines the development and practical application of digital cameras and shade matching in dental practice. Since their introduction to dentistry in the late 1990s, digital cameras have been widely used in various areas including diagnosis, treatment planning, and patient education. Digital camera usage in tooth shade selection has emerged as an alternative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raditional visual methods. With the advancement of color science, various color systems from Munsell to CIELAB have been developed, and digital color models such as RGB, HSL, and HSV are being utilized as practical color analysis tools in dental settings. Color measurement using digital cameras offers advantages including non-contact assessment of the entire tooth surface and the ability to build permanent databases. Cross-polarizing photography techniques and color reference targets enable more accurate color evaluation, while RAW format image storage and new formats like HEIF allow for more precise shade expression and communication. These digital technological advancements are improving the accuracy and efficiency of color measurement and analysis in dental practice, which is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enhancement of aesthetic dental treatment qual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