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한국 무대에 등장한 이머시브 연극의 특성 = A Study on Characteristics of Immersive Theatre in Korea in the 2010s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미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34(30쪽)
제공처
본 논문은 국내 이머시브 연극 연구가 해외 사례 분석에 집중되어 있다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2010년대 중반 이후로 이머시브 연극을 표방하고 그 특성을 띠는 공연이 다수 발생했다는 점을 들어 한국의 이머시브 연극 특성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2010년대 국내에서 공연된 이머시브 연극 작품 사례를 이머시브 환경과 이머시브 경험이라는 두 축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여기서 이머시브 환경은 관객이 공연에 참여하며 공연의 요소 및 고유 세계와 상호작용하고 ‘감각적 현존’을 느끼는 이머시브 경험을 위한 것이며, 이머시브 경험은 관객이 단지 공연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객의 몸이 놓인 장소 또는 관객이 처한 환경을 통해 마치 극 세계 안에 들어와 있다는 실재감을 주는 이머시브 환경의 조성 여부와 연동한다.
분석 결과, 국내 이머시브 연극 사례들은 이머시브 환경 면에서 장소와 시노그래피, 디지털 매체를 활용함으로써 관객이 공연 환경 안에 진입해 몰입하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이머시브 경험연출 면에서는, 관객이 모종의 행위를 수행하고 참여하는 방식, 관객이 자신의 몸을 직접 공연자혹은 공연 요소에 맞대고 근접 거리 안에서 감각하는 체험의 방식, 관객의 생각을 공연에 반영하여 자신이 개입된 공연을 경험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이머시브 연극이 시사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머시브 연극 현상은 연극 예술의 오랜 관심사였던 몰입에 관한 반복적 강조이다. 둘째, 시청각적 관조를 통한 정신적 몰입에서 관객의 살에 직접 맞대는 촉각적 체험으로 국내 연극계의 관심이 확장되었다. 셋째, 공연자와 창작자가 구현해낸 예술 작품만이 아닌 그것을 감각하고 경험하는 관객에게로 관심이 이동했다. 이는 창작자의 공동창작 방식 선호와 관객을 수평적 대화의 파트너로 바라보는 태도와 관련 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이머시브 연극의 관객 참여적이고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특성은 비대면 및 관객 개별의 공연 경험과 혼합현실(MR)에서의 새로운 실감으로 나아갈 잠재력을 가진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raise questions on the fact that domestic research on immersive theaters in South Korea has been focused on analyzing overseas cases, and to study their characteristics as since the mid- 2010s, there have been a considerable amount of performances that claim to be immersive theater and share its characteristics. To this end, this paper examines immersive plays performed in South Korea in the 2010s and analyzes them in two axes: the immersive environment and the immersive experience.
As a result of the analysis, in terms of the immersive environment, domestic cases create an environment in which the audience enter and become immersed in the performance environment by using its place, scenography, and digital media. On the other hand, there have been three cases of creating the immersive experience; the audience participate in a performance by carrying out an action; the audience is encouraged to touch the body of performers or to sense the elements of the performance at a close range; the audience experience themselves as their thoughts recompose the per-formance.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