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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ccess노년기 여성적 삶의 공론장, 17~19세기 여성 대상 壽序 -여성의 ‘잘 나이들기’에 대한 생애 성찰과 여성적 삶의 전범화 = Suseo(壽序) for Senescent Woman, as a Critical Public Sphere from the 17th~19th century’s Joseon -Reflecting for Women’s Aging-well and Modeling their lives-
저자
최기숙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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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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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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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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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12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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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o(壽序), a writing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is one of genres of prose written during Joseon period from the 17th century, to open a party to celebrate family member’s 60th birthday. There was written of their life stories, social careers, anecdotes and personalities, etc. In such points, it is similar to biography(傳), records of a deceased persons(行狀), funeral oration(祭文), and epitaph(墓碑銘). However, it was differentiated from those genres in such points; focused on life not death, and written for living person not the deceased one. It has some value to let the contemporary people reflect their own lives, especially evoke some questions regarding how to aging-well. There are 210 pieces of writing for birthday congratulations(壽序) edited in the anthology of Joseon literary writings(Han-kuk-mun-jip-chong-gan), 123 texts amongst of them were written for man, and 24 for woman from the 17th until the 19th century.
Generally, writings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for women were written by male family members or their friends, and their main topics were about commemoration and empirical relationships between them. Besides, in case of written by asking for the other’s family members, there should be written the detailed reasons how they could write such writings for the person whom not knowing. It was a cultural manners at that times could not be permitted to writing about women’s aging-well, except family members like mother, sisters and daughters. In such point, a writing as a birthday congratulations takes a significant role as a commemoration and formalization of women’s lives. It was only permitted to women who could be son’s mother over 60 years old. By those possibility, a birthday congratulations for senescent woman was replaced by the narration of short description of that woman’s son or family history.
Writings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were written by Joseon literati, so there were reflected their view points on old women, as it were, man’s perspective. The contents of women’s supreme happiness were healthy long life, wealthy and noble circumstance and matured personality like calmness, virtue, chastity and benevolence, etc. There were not exposed fear for death, but worked some reality and practicality regarding the concept of ‘aging-well’. Most birthday congratulations for women were written for noble class, so it was limited to understand the whole situation of the concepts and thought during Joseon period. Nevertheless, a writing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give some opportunities for reflection to not only the object but also to the writer himself. In such reasons, research on the writings for birthday congratulations have value for thoughtful materials regarding ‘aging-well’ amongst contemporary people who lives in these the 21th century, an aged society.
수서(壽序)란 17세기에 출현한 조선시대 사대부의 문예 양식의 하나로, 회갑(回甲) 등의 생애 주기를 맞이한 이에게 수연(壽宴)을 베풀어 그 자리를 치하하는 글을 서문(序文)의 양식으로 서술한 것이다. 수서(壽序)에는 대상자의 생애 정보, 삶의 내역, 특정 일화, 품성 등이 서술되기 때문에 행장(行狀)이나 전(傳), 애제문(哀祭文)과 유사하지만 생존자를 위해 쓰였고, 죽음이 아니라 삶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나 대체로 여성의 존재 가치와 삶의 의미를 바라보는 비평적 시선은 유사하게 나타났다. 수서(壽序)는 초고령화 시대에 ‘잘 나이들기’에 대한 성찰적 사유의 방식과 문화를 조선시대 문인의 글쓰기를 통해 살필 수 있다는 점에서 인문학적 공론장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 『한국문집총간』(1~350권)에 수집된 수서(壽序)의 총 편수는 대략 210편인데 이 중에서 19세기까지 창작된 것은 남성 대상-123, 여성 대상-24편이다.
여성을 위한 수서(壽序)는 대체로 가족이나 지친이 쓰는 것이 일반적인데, 공유 기억이나 직접적인 관계성의 체험이 내용의 중심을 이루었다. 그러나 가족 이외의 인물이 쓰거나 청탁으로 작성된 경우에는 수서를 쓰는 경위를 서술하는 것이 관례였다. 이는 여성의 생애 정보가 가정 밖으로 노출되지 않았던 조선시대의 문화적 관습에 따른 것이었다. 여성에 대한 삶의 기록이 희소했던 조선시대에 수서는 생존 당시의 여성 생애사를 공개함으로써 여성의 삶을 공공화하는 기능을 담보했다. 그러나 이는 오직 ‘노년기 여성’으로 한정되었고, 어머니로서의 자격을 갖춘 여성으로 한정되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노년기 여성에 대한 수서가 그 아들에 대한 생애사 서술로 대체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가문의 역사로 대체되기도 했다.
수서(壽序)에서 찬탄의 대상이 된 여성적 삶, 또는 여성의 ‘잘 나이들기’란 아내ㆍ어머니ㆍ며느리등 가족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충실한 삶을 의미했는데, 특히 ‘어머니의 삶’에 대한 의미 비중이 컸다. 수서에는 여성의 신체 노화에 대한 서술이 드물었으며, 오히려 여전히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는 위로와 선망의 관점이 지배적이었다. 이는 대상 여성(주로 어머니)이 영원히 젊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자손의 바람인 동시에, 여성 자신에게도 젊음과 반(反)노화가 위안과 기대의 지향점이었음을 반영한다.
수서는 사대부가 작성한 것이어서, 여성 대상 수서에는 여성적 삶에 대한 사대부의 시선이 반영되어 있다. 조선시대 사대부가 인정한 최선의 여성적 삶, 지복의 여성 생애란 건강한 장수, 사회적 인정욕구를 충족시킨 부귀한 삶, 그리고 덕이 있는 내면을 갖춘 인격의 완성(靜/遲/裕/仁/德/知/貞/淑 등의 요소를 포함)을 의미했다. 수서에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잘 나이들기’라는 현재성과 실천성이 중요하게 작동했다. 그러나 여성 대상 수서는 대체로 상층부로 제한되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조선시대 노년 여성에 대한 공론화 양상을 살피는 것은 제한성을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서(壽序)는 대상자 개인뿐만 아니라 쓰기 주체에게도 ‘생애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덕목을 내면화하는 ‘실천적 수양’의 도구였다는 점에서 ‘잘 나이들기’에 자원 탐색적 고전 자료로서의 가치가 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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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2-15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lassical Woman Literature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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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2 | 0.92 | 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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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 0.99 | 2.523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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