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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북한은 섬멸되어야 한다! 한미군사훈련의 ‘언론’ 담론을 통해 본 분단체제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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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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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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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9(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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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한미군사훈련은 당연하게 생각할 정도로 익숙한 풍경일 뿐만 아니라 북한이라는 공공의 적을 견제하는 데 필요한 기회비용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이러한 인식은 과연 타당한 것일까? 한국사회의 이러한 집단적 인식과 태도가 자칫 ‘동의를 통한 지배’의 한 양상으로 볼 수는 없을까? 이 연구가 제기한 질문이다.
이 연구를 위해 한미군사훈련의 역사적 변화와 이를 둘러싼 정치적 맥락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또한 훈련을 시작할 당시와 지금은 내용이 많이 바뀌었고 냉철하게 분석해보면 단순한 방어용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 이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설득과 회유를 통해 부당한 질서가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주요 언론사의 사설과 칼럼을 분석했다. 국내 언론이 이 훈련을 어떻게 규정하고, 원인으로 제시하며, 특정한 방식의 해결책과 윤리적 판단을 요구하는지를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이 과정에서 동원된 담론전략을 확인했다. 한국사회가 이 훈련을 왜 당연하게 받아들이는지, 다른 대안적 질서를 상상하지 못하는지, 또 왜 논리적으로 저항하지 못하는지 등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였다.
한반도는 일상적인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전 세계 최대 규모이면서 핵무기를 포함하는 군사훈련은 일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엄연한 위협이다. 연구자들은 이에 이 훈련이 갖는 문제점을 드러내는 한편, 관련 대중지식이 얼마나 왜곡되어 있는지를 보여주고자 했다. 이 연구를 계기로 현 질서 유지를 통한 위기 심화가 아닌 평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The Korean society spends a huge amount of resources in staging the U.S-Korea joint military drills annually. Not only the conservative but a significant portion of the liberal population takes the drills for granted in the face of the North Korean threat. This paper sheds light on this kind of conventional wisdom by dissecting related discourses. For the benefit of the doubt, first of all, this paper attempts to analyze the political contexts interwoven with the military drills. The identify of such factors, and the causes and the possible solutions will be the following discussion. Finally, this paper strives to unearth those discursive strategies including justification, normalization, legalization and sensationalization that help to nurture nation-wide indifference possibly leading to igno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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