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우수등재
SCOPUS
감사인영업위험에 대한 위험프레미엄이 존재하는가? 감리지적기업을 사용한 분석 = Auditor Business Risk and Risk Premium: An Analysis Using the Firms Sanctioned from the Regulatory Review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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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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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6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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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재정보
KCI우수등재,SCOPUS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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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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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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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감사인이 감사인영업위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조사한다. 구체적으로 감사인은 영업위험에 대해 두 가지 서로 다른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다. 첫째, 감사인은 높은 영업위험을 수반하는 고객에 대해 적발위험을 낮추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감사노력수준(감사시간)을 높일 수 있다. 둘째, 감사인은 이들 고객에 대해 추가 위험프레미엄(높은 시간당감사보수)을 요구할 수 있다. 국내자료를 사용하여 감사인이 감사인영업위험에 대해이 두 대안 중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동시에 조사하여 결과를 제시한 연구는 찾기 어렵다. 감사보수를 감사시간과 위험프레미엄을 반영하는 시간당임율의 곱으로 본다면, 높은 감사시간과 추가위험 프레미엄이 모두 높은 감사보수로 이어진다. 경제이론에 의하면 감사인은 감사인영업위험에 대처하기 위해 이 두 대안의 한계가격-한계성과가 일치하는 점에서 선택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실무가 과연 이 예측과 일치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감리지적은 재무제표에 중대한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재무제표에 중대한 오류가 포함된 이유는 다양한데 원인이 무엇이든 이 원인 자체를 제거하여 향후 다시 재무제표에 오류가 포함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시간 소요를 필요로 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볼 때 기업이 감리지적을 당했다는 사실은 이 기업의 재무제표의 신뢰성을 낮추며 따라서 감사인영업위험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또한 기업이 금융감독기관으로부터 감리지적을 당했다는 사실은 이 기업이 감사인에 대해 높은 감사인영업위험을 전가한다는 일종의 “객관적”인 증거로 작용할 수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리지적을 감사인영업위험에 대한 대용치로 사용하여 감사인영업위험에 대한 감사인의 대처를 조사한다. 2003년부터 2011년 사이에 감리지적을 당한 167 기업-년도와 감리지적을 당하지 않은 통제기업을 사용하여 분석한 결과 본 연구는 감사인이 감리지적을 당한 기업에 대해 감리지적 직전에 비해 감리지적직후 보다 높은 시간을 투입하며 또한 높은 시간당감사보수의 형태로 추가 위험프레미엄을 부과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국내자료를 사용하여 감사인이 영업위험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감사인의 반응이 경제이론에 의거한 위험모형의 예측과 일치한다는 유의한 결과를 제시한 최초 연구의 하나라는 점에 그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더보기In this study, we examine auditors’ response to the perceived control risk. Auditors could respond to the increased audit risk in two ways. First, when auditor business risk is perceived to be high, auditors might attempt to reduce detection risk by increasing substantive testing to maintain overall audit risk at an acceptable level. This suggests that perceived higher auditor business risk will create significant additional work for auditors (i.e.,higher audit effort from additional testing and making changes in the audit program). Second, although increased audit effort can reduce auditor business risk, audit effort alone is unlikely to eliminate the increased auditor business risk. Alternatively, it may not be cost efficient to increase audit effort above a certain level. This suggests that there remains “residual” risk associated with auditor business risk after increasing the audit effort to a certain level. One way for the auditor to cover the cost arising from the residual risk could be charging a risk premium in the form of higher fees per unit of audit service. However, little evidence is currently available on the auditors’ response to the increased auditor business risk. Total audit fees can be viewed as the product of the amount of total audit hours and the fee per audit hour. The number of total audit hours and the fee per audit hour, respectively, will reflect the increased audit effort and the risk premium, both of which will lead to the increased total audit fees. Under the Act on External Audit of Stock Companies,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FSS) performs regulatory reviews on the financial statements included in the annual reports of public companies. If the FSS finds material misstatements in the financial statements, it evaluates the nature and the quantitative materiality of the misstatements. Depending on the severity of the violation, an appropriate sanction against the company will be imposed. Therefore, receiving a sanction from the FSS regulatory reviews constitutes strong objective evidence that the client’s financial statements contain material misstatements and errors. Hence, material misstatements and errors relate to higher audit risk for auditors. Using the sanctions from the FSS regulatory reviews during the period of 2003-2011 as a proxy of auditor business risk, we examine auditors’ reponses to the perceived auditor business risk. We expect that both the quantity of audit hours and the unit audit price increase in auditor business risk. Consistent with our prediction, we find that the number of audit hours for the sanctioned clients in the post-sanction period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for either the non-sanctioned clients or the pre-sanction period for the sanctioned clients. Importantly, we also find that the fee per hour of the sanctioned clients in the post-sanction period i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of either the non-sanctioned clients or the pre-sanction period of the sanctioned clients. These findings provide evidence that auditors respond to the increased auditor business risk by increasing audit effort and also charging an additional risk premium. Our findings are generally robust to several additional tests, including a score-matched analysis and a subsample analysis by partitioning the sample by auditor size. Our study contributes to the literature in two ways. First, our study contributes to the research on auditors’ responses to perceived business risk by providing evidence that auditors increase not only audit effort but also risk premium when faced with increased auditor business risk. Thus, our work complements previous studies that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audit risk and the auditor’s behavior. Broadly, our paper suggests that auditor business risk is a significant factor that auditors consider in planning audit effort and setting a risk premium. Second, our finding also provides evidence that regulatory reviews and sanctions matter in that they alter auditors’ behavior with respect to audit fees and the components of audit fees.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1999-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96 | 1.96 | 2.48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2.65 | 2.74 | 5.829 |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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