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실재/허구 탈경계와 리얼리티의 문학적 재현 = The erosion of the real-fictional boundary and issues of literary representation of reality: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scientific technology, climate fiction novel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9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25-58(34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The ongoing 4th Industrial Revolution has been reforming the traditional society, and one of the most conspicuous features of the 4IR society is the erosion of the fiction-real boundary. This new social reality leads to posing a challenge to the textual representation of social reality. In the previous years, the real and fictional worlds were conceived as exclusively independent domains. As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has made an inroad into our society utilizing revolutionary scientific technologies of telepresence such as AR, AI, VR, IoT, however, the real-fictional boundaries are getting faded, interchanged, and crisscrossed. Even fictional-textual reality often substitutes social reality.
Literature as an art form used to enjoy the privilege of the erosion of the real-fictional boundary. Still, the existence of the disruption between the real and fictional in the 4IR society fundamentally questions the literary representation of reality. The science fiction novel is a compelling case in point. On the one hand, it fits a literary genre to the 4th IR society
because it traditionally has encompassed revolutionary scientific technologies as a literary representation of reality. On the other hand, in its literary representation of sci-technologies, it still crosses boundaries between scientific reality and unscientific ones. In some cases, out of their personal beliefs rather than objective scientific shreds of evidence, the novelists take a firm position of the opposite side to the scientifically consented area on critical but controversial issues. The mixture of the scientific reality and the unreal in science fiction novel becomes a severe problem when it deals with vital but complicated matters such as climate change, because it may mislead the general public. The greatest challenge of the climate change approach lies in communication with the people rather than lack of understanding of its cause and effects. And, of all literary genres, science fiction novel is the most popular one and can exercise a significant influence on ideas and decisions of the general public on issues like climate change. Michael Crichton’s 2004 climate fiction novel The State of Fear is a good case in point.
현재 진행형인 4차 산업혁명 사회는 기존 사회와는 여러 가지 면에서 구분되며, 그 중 가장 두드러진 현상은 현실과 가상 간의 경계가 더 이상 뚜렷하지 않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텍스트와 리얼리티 재현 관계 역시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사회에서는 현실과 가상은 정반대 개념으로 각기 다른 영역으로 존재했지만, 4차 산업혁명 사회에서는 가상-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뒤섞이게 되며, 오히려 가상이 현실을 지배하거나 조정하기도 한다. 가상/현실 간 탈 경계가 문학적 리얼리티 재현의 특권에서 4차 산업혁명 사회의 현실이 된 상황에서 기존의 문학 텍스트의 리얼리티 재현 방식은 근본부터 재고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 이러한 양상을 살펴보는데 가장 적합한 장르는 과학소설이다. 전통적으로 과학소설은 4차 산업혁명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혁신적인 과학기술이 초래한 사회를 작품의 배경으로 삼고 과학기술적 내용을 심도있게 작품에서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부 과학소설에서 리얼리티를 문학적으로 재현하면서 과학기술적 내용과 이론조차도 사실/허구간 탈경계 양상을 끌어들여 독자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과학소설이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끌어왔으며, 일반 대중은 과학소설에서 복잡한 현실을 읽고 미래를 예측하기 때문에 이러한 탈경계는 오히려 대중을 오도할 수 있다. 특히, 기후변화와 같은 시급하며 중차대한 문제를 다루는 과학소설의 경우 과학적 사실과는 거리가 먼 작가 자신의 신념에 근거한 문학적 재현은 현실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 재고 기여란 문학과 문학연구의 사회적 역할의 관점에서 지적되어야 한다. 과학소설로서의 기후변화 소설(cli-fi)인 마이클 크라이튼(Michael Crichton)의 소설 『스테이트 어브 피어』 (The State of Fear) 는 리얼리티의 문학적 재현의 이러한 문제점을 살피는데 좋은 예다.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3 | 0.53 | 0.4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37 | 0.783 | 0.11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