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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식민지시기 이돈화의 저작과 천도교 교리 근대화 작업의 귀결 = Writings of Lee Don-hwa and the Modernization of Cheondogyo Doctrine under the Japanese Coloni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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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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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411(2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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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the 1910s, Lee Don-hwa has carried out the modernization of Cheondogyo doctrine with the help of the concepts of Neo-Kantian philosophy, Hegelic dialectic, the Japanese Culturalism, and the Reconstruction discourse. In the process, however, a rift arose between the value of the early Donghak which emphasizes the inner divinity of the individual. He tried to solve the gap logically between the individual and the whole by dialectic. But it didn't work. Eventually, his study has resulted in totalitarianism, which emphasizes the organic relationship between the whole and the individual since the mid 1920s, and seeks to enable the realization of the individual's path from devotion to the whole. Consequently, the nationalism of the New Cheondogyo faction, represented by Lee Don-hwa, was also brought to bear out its totalitarian character.
더보기1910년대 이래 이돈화가 꾸준히 수행한 천도교 교리의 근대화는 신칸트학파 철학과 헤겔 변증법, 일본 문화주의 철학과 개조론의 주요 개념과 논리를 차용하여 인내천주의, 수운주의의 체계를 세우는 작업이었다. 『인내천요의』는 그 일단의 결실이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개인의 내재적 신성을 중시하는 동학의 전통적 가치와의 균열이 생겨났다. 이돈화는 그 틈새를 개체와 전체의 변증법으로 논리적으로 봉합하려 하였다. 그러나 여의치 않았다. 그의 지적 탐색은 결국 『수운심법강의』와 『신인철학』 단계에 이르러 전체와 개체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강조하며 전체에 대한 헌신에서 개체의 가기실현의 길을 찾는 ‘전체’주의로 귀결되기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 이돈화로 대표되는 천도교 신파의 민족주의 또한 국가주의적 성격을 뚜렷이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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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A Laboratory of Korean Studies ->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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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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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 | 0.3 | 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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