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對 중앙아시아 정책에 관한 연구
저자
발행사항
서울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201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 국제관계학과 , 2011. 8
발행연도
201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기타서명
Research on the strategy for the central Asia of the U.S.A
형태사항
vi, 81장 ; 26 cm
일반주기명
지도교수: 강성학
참고문헌: 장 74-78
DOI식별코드
소장기관
제정러시아가 중앙아시아를 점령한 이후 냉전이 종료되기까지 중앙아시아는
구소련의 영토였다. 당연히 미국과 서방은 중앙아시아지역에 큰 관심을 보이
지도 않았으며 또 실제적으로 접근도 어려웠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되어 중앙
아시아 5개국이 독립을 선언하고 특히나 카스피 해 주변을 둘러싼 지역과 함
께 중앙아시아지역에 대량의 석유자원이 매장되어 있다는 점이 밝혀지며 이
지역에 대한 쟁탈전이 첨예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특히 9.11테러를 계기
로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발판으로 중앙아시아지역에 진입을 추진하고 있으
며 이 지역에서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러시아와 또한 안보, 경제적 측면에서
관계를 확대하려는 중국과 경쟁하고 있는 중이다. 이 중앙아시아에서의 미국
의 정책은 크게 안보적인 면과 경제적인 면으로 살펴볼 수 있다.
카터 대통령 안보보좌관 브레진스키는 중앙아시아를 유라시아의 발칸이라
칭하며 향후에 이 지역을 두고 경쟁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앙아시아는 전략적
으로 러시아의 복부에 해당한다. 러시아는 서쪽으로는 나토와 동쪽으로는 알
라스카, 일본과 대적하고 있었으나 중앙부에는 큰 적대세력이 없었다. 만약 이
러한 러시아의 복부에 해당하는 지역에 미국이 군사력을 바탕으로 거점을 형
성한다면 러시아의 안보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중국은 동쪽으로
한국과 일본이 미국편에 서서 중국을 압박하고 있으나 사실 서부지역으로부터
의 미국의 압박은 없었다. 그러나 이지역에서의 미국의 근거지 구축은 결국
중국을 동과 서쪽 양측에서 포위하는 셈이다. 러시아와 중국에 안보적 위협은
미국에게는 양국을 압박할 수 있는 안보적 주도권 확보를 의미하는 것이다.
당연히 미국은 이 지역에서 장차 러시아, 중국 양국을 위협할 수 있는 근거지
구축을 위해 전력하고 있는 중이고 러시아, 중국은 이러한 미국의 의도를 저
지하여야 한다. 대테러 전쟁을 이유를 내세우고 각국은 안보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중이다.
카스피 해 연안국을 포함하여 중앙아시아지역에 매장되어 있는 대량의 석유
자원을 두고 이해 당사국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 지역에 매장된 석유
와 천연가스는 북해와 쿠웨이트 그리고 멕시코 만의 매장량을 압도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구소련 시기에 적극적으로 개발하지 않아 아직 많은 매장량을
보유한 중앙아시아의 천연자원을 두고 미국, 러시아, 중국이 경쟁하고 있는 중
이다. 러시아는 자국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절대적으로 중앙아시아의 천연자원
이 필요하다. 러시아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자원은 자국 내 소비에 충
분한 양일뿐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의 에너지 자원을 싼 가격에 수
입하여 유럽에 고가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경제회복에 필요한 자원을 획득하여
야 하며 이것이 실패한다면 러시아의 경제회생은 어려울 것이다. 중국은 지속
되는 경제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
여야 한다. 미국은 지속적으로 중국의 무조건적인 에너지 자원에 대한 접근
을 비난하며 미국이 구축해 놓은 세계 에너지 수급체제에 들어올 것을 요구하
고 있다. 그러나 전략적으로 경제발전 지속의 생명인 에너지 수입에 관한 문
제에 자신을 잠재적 경쟁국이라 지목하는 미국의 통제를 허용한다는 것은 미
국에게 중국의 생사를 맡기는 꼴이 되고 말 것이다. 중국은 미국의 통제밖에
있는 지역으로부터 안전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자원의 수입을 추구하고 있으며
중앙아시아 지역은 중국에게 최선의 에너지 수입지역이다. 미국은 러시아의
경제회생과 중국의 부상을 저지하기 위해 중앙아시아지역에 매장된 에너지 자
원이 자유로이 러시아와 중국으로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저지하려 한다.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전쟁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지역에 본격적으로 개입한
지 벌써 10년째가 되었다. 그러나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 이어 이라크마저 공
격함으로써 대테러 전쟁을 이유로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의도를 너무
많이 드러내고 말았다. 중앙아시아 지역에 대한 미국의 정책도 그 의도가 너
무 명확히 주변 강대국에 노출됨으로써 이들 국가의 저항에 봉착하였다. 최초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지지했던 러시아, 중국도 상하이 협조기구를 통
해 미국이 아프가니스탄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철수할 것이 언제인지 밝히라
고 요구하는 등 미국의 중앙아시아 진입을 저지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지역이
주는 안보적 이점과 경제적 이점을 두고 러시아, 중국, 미국이 제로섬 게임을
진행 중이나 미국의 과욕,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미국은 최초의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이른 시기 내에 중앙아시아에서 철수 다음을 기약하며 숨고
르기에 들어갈 것이다.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