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과 브뤼노 라투르: 행위자 네트워크의 해체 가능성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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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500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48-83(36쪽)
제공처
브뤼노 라투르는 수많은 저작과 강연에서 ‘행위자 네트워크 이론(Actor-Network eory, ANT)’을 통해 인식론의 문제가 정치적인 것과 무관하지 않음을 주장했다. 여기에 주목하여 그레이엄 하먼과 같은 철학자는 라투르를 정치 철학자의 반열에 올려 그의 사상적 변화 궤적을 분석하기도 했다. 하먼에 따르면 정치 철학자로서 라투르의 출발점은 『리바이어던』(1651)의 저자로 유명한 17세기 영국 철학자 토머스 홉스였다. 이 논문은 하먼의 해석이 홉스에 관한 라투르의 도구주의적인 입장을 오해한 데에서 기인했음을 지적하고, 라투르가 리바이어던 개념의 정치적 함의보다는 그것의 구성성과 해체 가능성, 즉 인공물로서의 한시적 지위에 더 관심을 가졌음을 보일 것이다. 다시 말해, 라투르가 추구했던 것은 인간/비인간, 주체/객체, 국가/개인 등의 선험적 구분 없이 어느 시간에 어느 공간에서 어떤 행위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연합해 네트워크를 만들어 행위력을 발휘하는지 밝히는 일이었다. 따라서 이 논문은 라투르의 생각이나 이론적 관점이 정치 사상가들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고 변했다기보다는 일관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지구생태적 문제로 확장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할 것이다.
더보기In his numerous writings and lectures, Bruno Latour argued with his Actor-Network eory(ANT) that questions of epistemology are not unrelated to the political. This has led philosophers like Graham Harman to categorize Latour as a political philosopher and analyze the trajectory of his thoughts. According to Harman, Latour’s starting point as a political thinker was the 17th-century English philosopher Thomas Hobbes, best known as the author of Leviathan(1651). is paper contends that Harman’s interpretation is based on a misunderstanding of Latour’s instrumentalist stance towards Hobbes. It demonstrates that Latour was less concerned with the political implications of Leviathan and instead more interested in its constructability and deconstructability (or, in his term, “unscrew”-ability), i.e., Leviathan’s ephemeral status as an artifact. In other words, what Latour sought was to reveal how actors come together in networks to exert power at any given time and in any given space, without making a priori distinctions between human/non-human, subject/object, state/individual, etc. This paper argues that Latour’s theoretical perspectives remained considerably consistent as they were applied to global ecological issues, rather than being changed under the inuence of political philosop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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