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포스트 포토그래피의 지표 패러다임과 수정이론 = Index Paradigm and Modification Theory in Post-photography
저자
발행기관
한국미학예술학회(The Korean Society of Aesthetics and Science of Art)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3-30(28쪽)
KCI 피인용횟수
1
DOI식별코드
제공처
이 논문은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도입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게 된 사진의 주요 쟁점들을 오늘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재검토하고자 한다. 사진의 수정, 조작이 일반화되면서 아날로그 시대의 사진이론을 지배했던 개념들은 점차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아날로그 시대의 사진이 `도큐먼트`, `기록`, `실재`, `흔적`과 같은 개념에 의지하고 있었다면, 디지털 시대의 사진은 `시물라크룸`, `허구`, `가상`과 같은 전혀 상반된 개념들로 설명된다. 즉 시물라크룸으로 가득 찬 포스트 포토그래피의 시대에 사진은 더 이상 현실의 흔적이라는 `고전적` 지위를 갖지 못한다. 그에 따라 사진이론의 주요 쟁점들도 불가피하게 수정을 요청받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사진 논의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지표이론이 그 중심에 있다. 지표이론은 사진의 `존재론`과 맞물려 아날로그 시대의 사진이론을 지배해 왔지만 분명한 한계 또한 갖고 있다.
지표이론을 수정해야 한다는 관점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아날로그와 디지털 사진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는 관점으로 여기에서 지표이론은 여전히 부분적으로 유효하다. 둘째, 디지털 사진은 아날로그 사진과 생성 원리 자체가 다르다는 입장으로, 그에 따르면 지표 패러다임은 시대착오적이다. 원칙적으로 아날로그는 유사(연속성), 디지털은 차이(불연속성)를 이미지 생산의 원리로 삼고 있다. 아날로그 사진이 실재의 흔적인 데 비해 디지털 사진이 실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관점은 이 원리에 의지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유사도차이도 동일성을 갖지 못한다. 그것이 모든 사진 이미지(아날로그, 디지털)의 속성이다.
지표이론은 `전통적인` 사진의 특수성을 규정하고자 하는 강박에 사로잡혀 있었다. 그러나 사진은 생성의 관점에서 지표성을 지님에도 불구하고 지표기호와 동일시될 수 없으며 이미지의 속성 또한 함께 갖고 있다. 포스트 포토그래피의 시물라크룸이 아날로그 사진에도 있었던 이유는 그 때문이다. 따라서 디지털 테크놀로지가 열어놓은 허구성이 사진 이미지의 세계에서 `본질적으로` 새롭다고 할수 없다. 그 변화를 낯설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오히려 사진의 `존재론`에 대한 집착이 만들어 놓았던 편향성 탓이다. 따라서 우리는 바쟁의 통찰력 있는 사고를 차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다. 사진의 발명으로 회화가 리얼리즘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났다면 디지털 테크놀로지의 도입으로 사진은 지표성(증명과 기록)에 대한 강박으로부터 해방됐다고.
This study aims to examine the main issues of photography regarding digital technology. If the photography in the analog era depends on the concept of `document`, `record`, `reel`, `trace`, etc., the photo in the digital era is explained by the concept of `simulacrum`, `fiction`, `virtuality`, etc. We know that these concepts are incompatibles. So, the photograph don`t have the classic position of trace of reel in the digital era so-called `post-photography`. Accordingly, main questions of theory of photography require a modification. The core is the theory of index that led the discussion about photography since 1980`. This theory was, in fact, predominant in the analog ara, but has a apparent limit.
There is two viewpoints which admit this limit : the one accept partially the theory of index. According to this, digital photo is not different, `intrinsically`, from analog photo. The other that admit a fundamental difference of both sides call for revision of index paradigm. In principle, analog is continuous(resemblance), digital is discontinuous(difference). But, resemblance and difference are, ultimately, not sameness. That is inherent quality of all photographic image(analog, digital).
The theory of index had a compulsive impulse to determine the specificity of photography. But, even if a photograph has some characteristic of index, it can not be identified to index. Rather it has various characteristic of image. Thus simulacrum of post-photography is not originally new. Therefore, we can suggest, according to the thought of Bazin, as follows : if the painting is liberated from compulsion of realism by the invention of photography, the photography is liberated from compulsion of index by digital technolog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6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8 | 0.5 | 1.082 | 0.0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