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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쿄쿠(謡曲)에 나타난 父性 -母性과의 비교를 통해- = Fatherhood in Yokyoku :by comparing with motherh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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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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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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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24(2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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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analyzes the images of fathers the types of fatherhood appearing in the medieval Japanese play, “Yokyoku”, by comparing them especially with the motherhood. First of all, I selected 28 pieces based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s and children from the entire Yokyoku plays. Then I extracted 16 pieces based on father- child relationship or a fatherhood from them again, and gave an overview of the plots.
All of the Yokyoku plays about father-child relationships are based on a process of separation and reunion between father and his children. Therefore, I have summarized the causes of father-child separation and reunion, and the fatherhood shown in the process in this paper. The causes of father-child separation in the Yokyoku plays can be sorted into five patterns:1)The father who kicks out his child 2)Father’s run aways 3)Father’s exile and death, 4)Child’s death, 5)Child’s runaway or abduction. In most of the Yokyoku plays, which deal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mother and children, the children are set up to leave their mothers. On the other hand, when the father and his children are separated, most of the family’s disorganization and the tragedy it causes come from the father. If so, who is the main person that brings back and restores the separated family? Father’s behavior after the separation can be summarized into five things:1)Searching actively, 2)Regret, 3)Wandering aimlessly, 4)Refusing to meet their children again, 5)etc. In the Yokyoku plays about mother and child relationship, it is mostly the mothers that tried to find their children that had been separated. However, in the Yokyoku plays about father and child, the children tended to find their fathers much more than fathers did. The image of a mother who is grieving over the loss of her child but never give up, is overwhelmingly numerous in Yokyoku plays. In comparison, images of father in Yokyoku plays are much more diverse. However, all of the images eventually gather into the image of father who fails to find compromise between the value of his life and the affection for his children, which eventually leads to breakdown and remorse.
본고는 일본 중세 희곡 요쿄쿠(謡曲)에 나타난 아버지상의 유형과 부성의 특성을 특히 모성과의 비교를 통해 고찰해 보고자 한 것이다. 먼저 전체 요쿄쿠 작품 중에 부모 자식 관계를 소재로 한 작품 28곡을 추리고, 그 중에서 부자관계를 소재로 하거나 부성을 주제로 한 작품 16곡을 추출하여 작품의 줄거리를 개관하였다.
부자관계를 소재로 한 요쿄쿠는 모두 부자의 이별과 재회를 골자로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부자 이별의 원인 및 재회의 과정을 살피고 거기에서 드러나는 아버지상을 파악하려 하였다. 요쿄쿠에 나타난 부자 이별의 원인을 정리하면 1)자식을 내쫓는 아버지, 2)아버지의 출가 혹은 가출, 3)아버지의 유배와 죽음, 4)아들의 죽음, 5)아들의 가출 및 유괴 등 다섯 가지 패턴으로 정리할 수 있다. 모자관계를 다룬 대부분의 요쿄쿠는 자식이 어머니를 떠나가는 구도로 설정된다. 이에 반해 아버지와 자식이 이별하게 되는 경우, 가족의 이산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비극은 대부분 아버지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그렇다면 헤어진 가족을 다시 찾고 가족을 복원하는 주체는 누구일까? 자식과 이별한 후 아버지가 보인 행동 유형은 1)적극적으로 찾아 나서기, 2)후회, 3)정처 없는 방황, 4)자식과의 상봉 거부, 5)기타 등으로 요약된다. 모자관계를 다룬 곡에서 헤어진 자식을 찾아나서는 것은 거의 대부분 어머니였으나, 부자관계를 다룬 요쿄쿠에서는 자식이 아버지를 찾는 경우가 아버지가 자식을 찾는 경우보다 훨씬 많았다. 요쿄쿠에서 그려진 어머니상은 자식을 잃고 비탄에 빠진 어머니, 그러나 절대 포기하지 않는 어머니상이 압도적이다. 이에 비해 요쿄쿠에 나타나는 아버지상은 훨씬 더 다양한데, 그 모습은 결국 자신의 인생 가치와 자식에 대한 애정 사이에서 접점을 찾지 못해 파탄을 초래하고 회환에 빠지게 되는 아버지상으로 수렴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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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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