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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사적 트라우마와 대항서사 - 임영춘 소설을 중심으로 - = People’s Historical Trauma and an Anti-narrative- Centering on Lim Yeong Chun’s Novel
저자
발행기관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THE INSTITUTE OF THE HUMANITIES YEUNGNAM UNIVERSITY)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73-200(28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Writing of memory is practicing a justifiable will which somebody’s experience of an incident has to be shared with the whole community at the same period. It is also the political activity deeply intervening the real issue which nobody cannot handle despite of its desperate necessity.
From Sea side field in 1981 to the wild field in 1988 and land’s will in 1994, A novelist Lim Yeong Chun, by adjusting and adjusting, keeps expressing Korean people’s scar when their fields and the sandbank were taken and infringed by the Japanese empire.
As the Japanese rule toward the land has been deepening, their desire for food has been extended from simple occupation of land to reclamation work on Mangyeong sea bank. As the value of land was getting over-evaluated, reclamation work became the government project. Hucui is a typical character who voluntarily changed his sense to the sense of mission for the nation based on the value of imperialism. He used to be the colonel of Japanese army and became in charge of reclamation project representing the imperial value. It causes to hide the Japanese ruler’s aggressive attitudes.
As time flows, now we can see objectively the previous century, the era of imperialism, and also deeply consider the people’s duty for the nation, victims’ painful outcries and weird way of life those days.
기억의 기록은 누군가가 겪은 사건의 경험을 동시대에 살고 있 는 공동체가 함께 나누어 가져야만 한다는 신념하에 이루어지는 당위적 의지의 실천이다. 그것은 당대 사회가 해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현실 문제에 대해 의식을 가진 자가 소리 없이 깊숙하게 개입하는 정치적 행위이기도 하다.
소설가 임영춘은 『갯들』(1981년)로부터 시작하여 『들판』(1988 년), 『대지의 유언』(1994년)에 이르기까지 개칠에 개칠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의 곡창지대가 일제에 탈취당하고 개펄마저 왜인들의 손에 유린당한 민족의 상흔을 줄기차게 그려냈다. 20권 분량의 대하소설 집필을 꿈꾸었던 작가는 고향인 김제 광활면에서 살았던 유년시절의 기억을 토대로 옛 식민지시대 일제의 동진강 하류 간척사업과 간척지 이민촌을 추적했다.
작가의 수년에 걸친 자료 수집으로 철저한 고증이 더해지면서 ‘징게맹게 너른들’로 불렸던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는 우리나라에서 쌀을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곡창지대이자 동시에 민족적 고난의 공간 또는 민족사적 트라우마의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임영춘이 기록한 만경벌과 동진 농장 일대의 간척지에 서린 한국인 농노들의 원한과 절규는 제국주의적 가치 속에 은폐되어버린 인간의 비참한 삶에 대한 세계사적 증언이기도 하다.
세월이 흘러 지난 세기, 제국주의 시대를 객관적 안목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된 지금 우리는 임영춘이 그려낸 바, 일본 제국주의시대의 희생자가 토로하는 고통스런 절규, 당대 우리 민족의 참담한 삶의 현장을 통해 조상에 대한 후손으로서의 역할 내지 국가에 대한 국민으로서의 의무감 등을 깊이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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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95 | 0.95 | 0.79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3 | 0.76 | 1.328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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