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성인의 우울증 및 식사의 질과 대사증후군 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 A study of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diet quality,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저자
발행사항
서울: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2021
학위논문사항
학위논문(석사) -- 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 일반대학원 , 외식영양학과 , 2021. 8
발행연도
2021
작성언어
한국어
주제어
발행국(도시)
서울
형태사항
67p.; 26cm
일반주기명
상명대학교 논문은 저작권에 의해 보호받습니다.
A study of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diet quality, and metabolic syndrome in Korean adults
지도교수:황지윤
참고문헌: p.
UCI식별코드
I804:11028-200000505341
소장기관
본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식사의 질과 대사증후군 간의 연관성을 탐색하고 식사의 질이 우울증과 대사증후군 간 연관성을 변화시키는지(교호작용 또는 조절효과) 살펴보고자 하였다.
연구를 위해 우울증 선별도구(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PHQ-9) 항목의 조사가 실시된 2014, 2016,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선정 기준에 따라 만 19세~80세 성인 총 13,571명을 분석에 포함하였다. 우울 수준은 PHQ-9 총 점수를 기준으로 정상군(0-4), 중간 우울군(5-9), 고우울군(≥10)으로 나누었으며, 식사의 질은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평가지수 총점에 따라 3분위수로 분류하였다(T1-하위군, T2-중위군, T3-상위군). 결과 변수에는 개별 영양소 섭취량, 영양소 적정섭취비·평균 적정섭취비(Nutrient adequacy ratio, NAR·Mean adequacy ratio, MAR), 식생활평가지수(Korean healthy eating index, KHEI), 대사증후군 지표인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축기 및 이완기혈압, 공복혈당이 포함되었다.
복합표본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우울증, 식사의 질 그룹에 따른 독립 변수 간 차이를 비교하고 복합표본 로지스틱 분석을 통해 우울 수준과 식사의 질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유병 위험도를 분석하였다. 식사의 질이 우울 수준과 대사증후군 간의 연관성을 변화시키는지(effect modification) 탐색하기 위해서 식사의 질로 층화하여 정상군 대비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및 대사증후군 유병에 대한 교차비(odds ratio, OR)와 신뢰구간(95% confidence interval, CI), 교차비의 선형성(P for trend)을 확인하였다.
우울 수준에 따른 영양소 섭취 상태 및 식사의 질을 비교한 결과, 모든 11가지 영양소의 NAR이 정상군, 중간 우울군에 비해 고우울군에서 낮았다(탄수화물, 비타민 C, 칼슘, 총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B1, 비타민 B2, 나이아신, 인, 칼륨, 철 각 P<0.001). 식생활평가지수 총점은 정상군, 중간 우울군, 고우울군 순으로 감소했다 (P<0.001).
우울 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및 구성 요소의 교차비의 경우, 정상군에 비하여 고우울군에서 대사증후군(OR: 1.555, 95% CI: 1.1232-1.962), 고중성지방혈증(OR: 1.445, 95% CI: 1.170-1.785), 고혈당(OR: 1.292, 95% CI: 1.053-1.586) 위험에 대한 교차비가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정상군보다 중간 우울군의 교차비가 유의하게 높았다(OR: 1.840, 95% CI: 1.327-2.552). 앞서 언급된 4가지 항목의 경우 우울수준이 증가할수록 교차비가 증가하는 선형성도 유의하게 나타났다(P for trend<0.001; <0.001; 0.013; 0.040).
식사의 질의 경우 하위군 대비 상위군에서 복부비만 위험에 대한 교차비가 낮게 나타났지만(OR: 0.794, 95% CI: 0.661-0.954, P for trend= 0.014) 이외의 지표와 대사증후군 위험에 대한 교차비 및 선형성은 유의하지 않았다.
식사의 질로 층화하여 우울 수준에 따른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대사증후군(OR: 1.840, 95% CI: 1.327-2.552), 복부비만(OR: 1.655, 95% CI: 1.001-2.737), 저HDL-콜레스테롤혈증(OR: 1.433, 95% CI: 1.068-1.950)에 대한 교차비가 식생활평가지수 점수가 낮은 하위군, 즉, 식사의 질이 낮은 군에서만 정상군 대비 고우울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 대사증후군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경우 식사의 질 하위군에서만 우울수준이 증가하면 유병 위험이 증가하는 선형성 또한 유의했다(P for trend=0.002; 0.004). 성별로 층화하였을 때 남성의 경우 대사증후군 위험에 대한 교차비가 정상군보다 고우울군에서 유의미하게 높았고(OR: 2.523, 95% CI: 1.528-4.168, P for trend=0.016) 여성에서는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추가로 유산소 신체활동 수준을 교란변수로 보정하였을 때도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및 대사증후군의 유병 위험은 이전의 결과와 유사했다. 단, 고중성지방혈증의 경우 유산소 신체활동 수준 보정 전후 결과의 차이가 존재했다. 보정 전 분석 결과에서는 식사의 질 층화여부와 관계없이 정상군 대비 우울군의 유병 위험이 높았지만, 보정 후 식사의 질 층화 전 우울 수준이 높아질수록 교차비의 선형성이 증가하였던(P for trend=0.003) 결과가 층화 후 사라졌다(HEI T1;T2;T3, P for trend=0.123; 0.310; 0.010).
본 연구 결과, 우울증과 대사증후군 간 연관성은 확인하였지만 식사의 질과 대사증후군 간의 유의한 연관성은 없었다. 또한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에 대한 우울증과 식사의 질 간의 교호작용은 유의하지 않았으며 (P=0.501), 신체활동 수준이 두 질환의 연관성에 미치는 직접적인 효과는 확인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식사의 질로 층화 시 식사의 질이 높아질수록 우울증과 대사증후군 간의 연관성이 사라져 우울군의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에 있어 식사의 질의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음을 추정할 수 있었다.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종합하자면, 일반적인 한국 성인 인구집단에서 건강한 식생활은 우울 수준이 높은 사람의 대사증후군 유병 위험을 상쇄시킬 수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단면(cross-sectional) 연구라는 특성상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없다는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 연구는 표준화된 도구와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국가수준의 자료를 기반으로 한국 성인의 우울증, 대사증후군, 식사의 질 세 요소 간 관련성을 확인한 첫 연구인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된다. 향후 고우울군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개인 및 환경적 요소를 탐색할 경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Several studies have hypothesized that depression and metabolic syndrome may exist concurrently because the two diseases share unhealthy life styles as risk factors such as diet quality.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ssociations between depression, diet quality, and metabolic syndrome, and to examine whether diet quality modifies or interacts an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and metabolic syndrome. A total of 13,571 Korean adults aged 19 to 80 from 2014, 2016, 2018 Korea National Health Examination Survey data. Subjects were divided into subgroups according to depression normal (0-4), moderate (5-9), and high depression (≥10) groups based on PHQ-9(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 scores), and diet quality (third quartile groups according to KHEI(Korea Health Eating Index) scores). We used complex sample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to estimate odds ratio (OR) and 95% confidence interval (CI) of risk of metabolic syndrome and its components. Models were further stratified by diet quality levels to explore whether diet quality modifies the association between depression severity and metabolic syndrome. Depression severity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risk of metabolic syndrome (P for trend<0.001) but such an association did not exist between diet quality and metabolic syndrome (P for trend=0.134) after adjustment for age, sex, drinking status, education level, and energy intake. Only in the lowest diet quality group, high depression group showed a higher risk of metabolic syndrome (OR: 1.840, 95% CI: 1.327-2.552) and of low HDL-cholesterol (OR: 1.433, 95% CI: 1.068-1.950) compared with normal group. This remained significant among men but not in women. After further adjustment for physical activity, the OR of hypertriglyceridemia became insignificant after stratified with diet quality. The associations between depression severity and metabolic syndrome were disappeared in the second and third tertiles of diet quality groups. Our results suggest that healthy diet quality could offset the increased risk of metabolic syndrome for those with high depression in the general Korean adult popu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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