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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텍스트’의 기능과 의의(I) = The role and importance of the ‘textes accompagnateurs’(I) on the Itinéraire Ladvocat edition of Chateaubriand
저자
발행기관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문학연구소(INSTITUTE OF FOREIGN LITERATURE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5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369-394(26쪽)
KCI 피인용횟수
1
제공처
소장기관
샤토브리앙의 작품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조 텍스트’는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한다. 많은 경우, 작품의 재검토 및 수정작업의 산물인 만큼 소홀히 다루어 질 수 없으며, 특히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재정비’되었던 라드보카본 전집에 수록된 보조 텍스트들은 독자와 연구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비평본에 따라 삭제되기도 하고 재생되기도 하는 일부 보조 텍스트들의 불안정한 위상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한 본 연구에서는 판본에 따라 유동적인 양상을 보이는 몇 가지 텍스트들 가운데 1826년 라드보카본을 위해 새로 구성된『여정』의 보조 텍스트를 중심으로 그 기능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검토 대상으로 삼은 다섯 종의 현대 비평본 가운데 세 가지 비평본에는 『여정』의 서두를 장식했던 백 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조 텍스트들이 재수록 되어 있지 않았다. 텍스트를 무겁게 하지 않기 위해서, 혹은 정치적인 색채를 제거하기 위해 이 글들이 ‘희생’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구성의 『여정』을 준비하던 작가의 손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여정』초판의 그리스 여행에는 고대문명의 기억을 찾아 길을 떠나는 순례자의 모습만이 그려져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스만 제국의 억압과 횡포로 황폐해진 땅과 사람들, 또 그 암울한 미래가 그려져 있기도 했다. 그러나 1826년『여정』의 새 판본을 준비하던 시기의 그리스는 1806년의 모습과는 전연 달랐다. 조국을 핏빛으로 물들여가면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일어선 그리스의 ‘오늘’이 모두의 기억 속에 각인되도록 만들어야만 했다. 이를 위해 샤토브리앙은 전집의 첫 회 배본을 구성하는 『여정』의 1권 서두에 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조 텍스트’를 수록함으로써 서구문명의 모체, 그리스에 대한 열정과 의무를 표현해냈다.
The ‘textes accompagnateurs’ occupy a significant place in the work of Chateaubriand. For the most part, they are the fruits of revision, we can not neglect them. These texts, which draws us attention, it is the ‘textes accompagnateurs’ in Ladvocat edition in which all the writings of Chateaubriand are reworked and arranged. Our study is started with the question of the fickleness of the ‘textes accompagnateurs’. And we discuss in particular on the Itineraire of Ladvocat edition.
Among the five critical editions we looked more closely, three did not reproduce the texts that adorn the start of the Itineraire. This is probably fot not to charge and ‘depoliticiser’ the work that publishers have not taken these texts. However, we must trace the intention of the author in the arrangement of these ‘textes accompagnateurs’ for Itineraire 1826. In the journey to Greece, it was not only a question of literary pilgrimage, there were also descriptions of inert Greece under the Turkish yoke without showing the will to resist. But Greece in 1826 was not that of 1806. It took burn in memory those Greeks who rose to risk their lives for their independence and led a bloody struggle against the Ottoman Empire. It was for Chateaubriand to fulfill the duties towards the mother of civilization, and its agency texts relating to the Greek cause at the entrance of Itineraire 1826 as the vestibule of a Greek building.
샤토브리앙의 작품 세계에서 다양한 형태의 ‘보조 텍스트’는 적지 않은 자리를 차지한다. 많은 경우, 작품의 재검토 및 수정작업의 산물인 만큼 소홀히 다루어 질 수 없으며, 특히 작가의 대부분의 작품들이 ‘재정비’되었던 라드보카본 전집에 수록된 보조 텍스트들은 독자와 연구자의 보다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비평본에 따라 삭제되기도 하고 재생되기도 하는 일부 보조 텍스트들의 불안정한 위상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한 본 연구에서는 판본에 따라 유동적인 양상을 보이는 몇 가지 텍스트들 가운데 1826년 라드보카본을 위해 새로 구성된『여정』의 보조 텍스트를 중심으로 그 기능과 의의를 살펴보았다.
검토 대상으로 삼은 다섯 종의 현대 비평본 가운데 세 가지 비평본에는 『여정』의 서두를 장식했던 백 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조 텍스트들이 재수록 되어 있지 않았다. 텍스트를 무겁게 하지 않기 위해서, 혹은 정치적인 색채를 제거하기 위해 이 글들이 ‘희생’되었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새로운 구성의 『여정』을 준비하던 작가의 손길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여정』초판의 그리스 여행에는 고대문명의 기억을 찾아 길을 떠나는 순례자의 모습만이 그려져 있었던 것은 아니다. 오스만 제국의 억압과 횡포로 황폐해진 땅과 사람들, 또 그 암울한 미래가 그려져 있기도 했다. 그러나 1826년『여정』의 새 판본을 준비하던 시기의 그리스는 1806년의 모습과는 전연 달랐다. 조국을 핏빛으로 물들여가면서 자유와 독립을 위해 일어선 그리스의 ‘오늘’이 모두의 기억 속에 각인되도록 만들어야만 했다. 이를 위해 샤토브리앙은 전집의 첫 회 배본을 구성하는 『여정』의 1권 서두에 백여 페이지에 달하는 ‘보조 텍스트’를 수록함으로써 서구문명의 모체, 그리스에 대한 열정과 의무를 표현해냈다.
The ‘textes accompagnateurs’ occupy a significant place in the work of Chateaubriand. For the most part, they are the fruits of revision, we can not neglect them. These texts, which draws us attention, it is the ‘textes accompagnateurs’ in Ladvocat edition in which all the writings of Chateaubriand are reworked and arranged. Our study is started with the question of the fickleness of the ‘textes accompagnateurs’. And we discuss in particular on the Itineraire of Ladvocat edition.
Among the five critical editions we looked more closely, three did not reproduce the texts that adorn the start of the Itineraire. This is probably fot not to charge and ‘depoliticiser’ the work that publishers have not taken these texts. However, we must trace the intention of the author in the arrangement of these ‘textes accompagnateurs’ for Itineraire 1826. In the journey to Greece, it was not only a question of literary pilgrimage, there were also descriptions of inert Greece under the Turkish yoke without showing the will to resist. But Greece in 1826 was not that of 1806. It took burn in memory those Greeks who rose to risk their lives for their independence and led a bloody struggle against the Ottoman Empire. It was for Chateaubriand to fulfill the duties towards the mother of civilization, and its agency texts relating to the Greek cause at the entrance of Itineraire 1826 as the vestibule of a Greek buildi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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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1-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7 | 0.37 | 0.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1 | 0.3 | 0.703 |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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