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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东文选》汉诗对《诗经》意象的借用与创新 = The Imitation and Innovation of the Images of The Book of Songs by Chinese poems of Dong Mun Seon
저자
Qiaochu Chen (산동대학교) ; Yunzhen Yin (산동대학교) 연구자관계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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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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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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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173-191(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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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은 중국 시가 총집이지만 일찍 유가 경전의 하나로 한국에 전파된 후로, 인재양성과 유생과 문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전으로 되어 한국사회에 상당히 큰 영향을 주었다. 《시경》의 이러한 영향은 유생과 문인들의 사상의식, 윤리의식 및 기타 인륜과 대인관계뿐만 아니라 글을 쓰거나 시를 짓는 등 구체적인 글쓰기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국의 유생과 문인들은 자고로 공자 왈, 맹자 왈하면서 구체적인 글쓰기에서 유가 경전을 자주 인용하여 자신의 논리를 폈을 뿐만아니라 시가창작에서도 글쓰기와 마찬가지로 《시경》의 내용들을 차용하여 시의 형상성을 높이곤 하였다. 《동문선》에 수록된 시작들도 그러한데 그들은 《시경》의 <국풍(國風)>에 나오는 시어나 이미지를 차용하여 증답시(贈答詩)들을 주고 받았는가 하면 《시경》의 이미지를 다시 살려 풍류를 논하고 상대가 보다 높은 고상한 품격과 절개를 갖춘 유학자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드러내기도 하였으며 또는《시경》의 <아(雅)> 시편 중에서 나오는 시어나 이미지를 사용하여 민본주의 입장에서 어두운 현실과 부정과 부패에 대해 풍자와 비판을 가하면서 유학자가 마땅히 구비해야 할 사회적 책임감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한국 시인들이《시경》이미지를 자주 사용한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으나 그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고위신(以故為新)’, ‘이문위시(以文為詩)’를 주창하는 송시풍(宋詩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필독서였던 《시경》을 반복적으로 읽고 숙지한 한국 문인들은 시적인 감흥이 일어날 때마다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시경》을 비롯한 중국 경전에서 이미지를 차용하여 시인의 내면 풍경을 형상화함과 동시에 독특한 시세계를 구축하는 예술 표현 기교와 형상적이고도 함축성 있게 시세계를 구상하는 예술 풍격도 함께 드러내 보이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시경》은 유교 경전으로서 한국 유생과 문인들의 사상과 이데올로기 형성에 영향을 끼쳤을 뿐만 아니라 문학 창작, 나아가서는 특히 한시 창작에 있어서도 간과할 수 없는 영향을 주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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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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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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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 0.57 | 0.57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3 | 0.5 | 0.949 | 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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