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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에 나타난 정토(淨土)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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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22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22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9-39(31쪽)
제공처
이 연구는 법화경에 나타난 정토(淨土)의 세계를 석가모니 붓다가 제자에게 내린 수기(授記)를 중심으로 모색함으로써 이에 담긴 유토피아니즘을 고찰함에 목적이 있다. 『법화경』에 언급된 ‘정토’에 대해서 고찰함으로써 현존하는 인간이 지향하는 이상세계가 붓다에 의해서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수기에 묘사된 정토는 현존하는 인간이 붓다가 됨으로써 주어지는 환경이다. 현존하는 인간이 미래에 붓다가 됨으로써 정토세계(淨土世界)를 구성하는 주인이 되고, 이를 통해서 하나의 세계를 진행한다는 의미가 내재해 있다.
또한, 석가모니 붓다의 설법 중 과거의 붓다와 미래의 붓다와 관련된 내용에서 언급된 정토에 대해 고찰함으로써 과거 ․ 현재 ․ 미래에 항존(恒存) 실체로의 이상세계를 파악할 수 있다. 수기에 담긴 정토는 모든 중생의 성불 가능함을 보여주는 것으로, 일불승(一佛乘)의 의미와도 상통한다. 비유와 방편으로의 삼승(三乘)이 곧 일불승임을 보여주는 것은, 차등의 세계를 부여함으로써 궁극은 일체중생에게 정토를 부여하고자 하는 붓다의 의도로 여겨진다. 한편으로 과거의 붓다와 관련된 내용은 실존하는 인간이 초월적인 붓다의 세계를 인식하고 대망(待望)함으로써 이상세계에 현존해야 함을 지향하는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This study is to examine Utopianism in the world of the Pure Land in the Lotus Sutra, focusing on the Future Destiny given to the disciple by Sakyamuni Buddha. We endeavor to find out how the ideal world that the existing humans aim for is described by Buddha by studying the Pure Land mentioned in the Lotus Sutra. The Pure Land described in Future Destiny is an environment given when existing humans become Buddha. When existing humans become Buddha, they become the masters who make up the world of the still Earth, and through this, they will have an inherent meaning of proceeding with one world.
By considering the Pure Land mentioned in the contents related to the Buddha in the past and the future, it is possible to grasp the ideal world of the existence of the permanently existing in the past, present, and future. The Pure Land in the Destiny shows the possibility to achieve Buddha for everyone, and is also in line with the meaning of ekabuddhayāna. The contents related to Buddha in the past show that existing humans can become objects aiming for the existence of the ideal world by recognizing and aspiring to be a part of the transcendent world of Budd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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