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민요에 등장하는 전통정서 바엡(Vaev) = The Analyze of Vaev, the Emotional Expression in Estonian Folkl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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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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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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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4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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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란 한 민족의 사고방식과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정서란 감정과는 달리, 사회의 구성원들과 연계상과 상호관계에 의해서 그 구조 내에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특정 민족의 민속문화만이 아니라 주류문학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므로 한 민족의 정서를 고찰해 보는 것은, 그 민족 구성원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에스토니아 민요에 등장하는 전통 정서 중 하나인 바엡을 분석하고, 현대 문학작품에 남아있는 그의 영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바엡은, 에스토니아 민요에서 주로 사회적 불만족이나 노동의 어려움 등과 관련된 정서로서 독일, 스웨덴, 러시아의 지배를 받으면서 농노생활을 해야 했던 에스토니아 민중들의 역사와 생활을 대변해 주는 요소이다. 그와 비슷한 체계와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리투아니아의 시엘바르타스의 정서를 들 수 있다. 시엘바르타스 역시 바엡처럼 인생의 슬픔과 어려움을 보여주는 내용으로서 서로 상통하는 부분이 없지 않으나, 감정이입의 방법론이나 심리적 차원의 접근정도 등에서 나타나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바엡의 특징적은 면을 더욱 명확히 하기 위해서, 이 논문에서는 필요시 리투아니아의 시엘바르타스와 비교하는 방법을 택했다. 구조적 내용적 차이 외에도 리투아니아의 시엘바르타스는 현재 리투아니아 문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에스토니아는 비교적 전통적인 바엡의 정서를 차용한 장르가 그다지 두드러지지 않는다. 이는 20세기 초를 전후로 한 사회적 변화에 기인한 것으로, 양국의 문화적 색채를 상당히 다르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더보기The distinctive emotion in a nation can be a important clue to understand the mentality and the way of life of members who belong to the society. Here the emotion refers to a specific collective emotion which is dominant
in a society. The collective emotion is different from the individual feeling experienced in daily life. Feelings, like any raw biological event, do not carry their own public or experiential definition. Such definitions are the work of culture; they are added to feelings and thereby transform raw feelings into interpreted and defined feelings that we know and experience as emotions. Emotions manifest a person's deep relationship to the public and interactional domain of life. Therefore the relationship to the society (or
the groups) can bring out a special emotion and it can be dominant in a society. The object of analyse here is vaev, which is one of the emotions representing the atmosphere of Estonian folklore. It refers to the complex of
feelings related with hard labor originated from the historical background of Estonia that local people were forced to live as slaves and paupers working for the Baltic Germen who comprised the governing class in Estonia for centuries. Vaev covers very large range of feeling like the affliction, difficulty, distress, drudgery, labor and pain, which are associated with the physical status. Sielvartas of Lithuanian folklore might be the equivalent to vaev to some extent, because both refer to the hard feeling local people went through, but differences are also discernable. The aim of this thesis is to analyse the specification of vaev, its form of expressions and evolution in the modern culture, but the comparison with sielvartas was also applied for
the clarification of original color of vaev. The most obvious character of vaev is the outspoken expression of hard situation of local people. They don't hesitate to criticize the society and reveal the antagonism between the oppressing class and local people, The theme related with this social antagonism used to be even the favorite subject for the folksongs. But the peculiarity how Estonian vaev characterizes comes more clear when compared with sielvartas of Lithuania. Sielvartas is also related with the hardship and difficulties resulted from the historical background. In Estonia the hatred or loathness is represented outwardly and directly, whereas in Lithuania the direct and open expression of personal hardship is more restrained and moderate. Sielvartas focuses on the aspect concept of sadness and hardship arisen from the attachment to home or love, the nostalgia. The tradition of these expressions is still continued in both countries, but it is more vivid in Lithuania than in Estonia. The vast influence from the West, especially from German, paved the way to keep pace with Western European literature for Estonians. But in Lithuania the access to the main stream of literature was blocked for Lithuanian due to the ban on the publication with Lithuanian letter in the end of 19th and the beginning of 20th century, when the modern literature actively developed in Western Europe, therefore the only channel Lithuanian locals could express their feeling was the oral poetry and the literature began to take the shape of the narrative literature as if taken from the folksongs and folk tales, which conveyed sielvart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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