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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수원지역 학교운동회 연구 = Study on Modern School Sports Days in Suwon Area
저자
박환 (수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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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작성언어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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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5-42(3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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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assumed that Seoul organized the first school sports day in 1896, but in case of Suwon, the first school sports day was celebrated in June, 1907, according to the fact that the Hwangseong Shinmun (newspaper) first featured the stories of school sports days in June 1970. The Joint Sports Day in which Sam-il School, Hwa-sung Women's School, and Public Primary School jointly participated bragged an unprecedented magnificence. School boys and girls played vigorously enough for spectators to cheer with admiration. On April 4th, 1908, the school sports events were more expanded to the point where the Yeonmudae (the event venue) was crowded by distinguished guests and local residents. Even Korean geishas and liquor-dealers provided free foods, raising the fighting spirits of students.
School girls residing in Suwon also actively partook in the school sports-event. Woman's schools held the joint sports day, playing as an opportunity to raise the awareness on the importance of female education. In addition, the Jin-Myeong School founded by Anglicanism organized a school sports day.
Meanwhile, school sports events were held actively in Namyang area of Suwon at that time. The Boheung School (which was a representative private school in the past) hosted a joint school sports day, attracting a lot of interests and affections by so many community leaders who had even contributed donation funds.
It's apparent that Suwon Public Elementary School (Shinpoong School) celebrated its sports day in 1910. However, schools attended by only Koreans seemed to enjoy sports days after April 1st Independence Movement. In October 1921, 700 students competed for winners in 63 categories at the Suwon Public School with the capacity of 2,000 viewers. The historical monument of Shinpoong Elementary School exhibited 'School Sports Day Programs of Suwon Public Elementary School' held in 1927, 1929, and 1934.
The School Sports Day was consistently observed especially by Suwon Teaching Center of which name was changed from the Hwaseong Academic Institute. After then, the teaching center didn't have its own playground, so borrowed the ground of Suwon Youth Club for its school sports day. In case of Hwaseong Academic Institute, its graduation albums showed 'school sports days' held in 1938, 1943, and 1944, enabling us to presume the various sides of school sports days held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On May 14th 1924, Sam-il Boys' School and Woman's School hosted a Joint School Sports Day. To celebrate the 30th anniversary of its foundation, the Suwon Sam-il School invited Suwon citizens, faculties and 400 students to enjoy a 'ceremony' and a Sports Event on October 10th, 1935.
At the end of 19th century, school sports events were held as a means to restore the national sovereignty, under the strong supports and participation of local residents. After Korea was annexed by force to Japan in 1910, the school sports days played as joyful events for residents, but they had gradually transformed to work as the tools to improve physical strength and the sense of unity with a view to preparing for the war.
서울에서 1896년에 처음으로 시행된 운동회는 수원에서는 1907년 6월에 처음 개최된 것이 아닌가 한다. 운동회 관련 기사들이 1907년 6월에 처음으로 황성신문 등에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1907년 연합운동회는 삼일학교ㆍ화성여학교ㆍ공립소학교 등의 참여로 초유의 대장관을 이루었다. 활발한 남녀학생들 기상은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였다. 1908년 4월 20일에는 더욱 확대된 규모로 개최되었다. 운동회 장소인 연무대에는 내외빈과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기생과 술을 파는 상인들조차도 음식물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수원여학생의 경우도 운동회에 적극 참여하였다. 여학교 연합운동회 개최는 주민들에게 여성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였다. 또한 성공회에서 설립한 진명학교에서도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한편 당시 수원군 남양지역에서도 운동회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사립학교인 보흥학교에서 개최한 연합운동회는 대성황을 이루었고, 많은 유지들이 찬조금을 보내어 관심을 보였다.
수원공립보통학교(신풍학교)의 운동회는 1910년대에도 개최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원지역 조선인학교의 경우, 3ㆍ1운동이후에 가서야 운동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 같다. 1921년 10월 수원공립보통학교에서는 700여 명의 학생과 2,000여 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63종목이 진행되었다. 수원공립보통학교의 경우 신풍초등학교 역사관에 1927년, 1929년, 1934년 운동회 프로그램이 남아 있어 흥미롭다.
운동회는 수원공립보통학교뿐만 아니라 화성학원의 전신인 수원강습소에서도 개최되었다. 당시 운동장을 보유하고 있지 못하였던 수원강습소에서는 수원청년구락부 운동장을 빌려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화성학원의 경우 현재 1937년, 1938년, 1943년, 1944년 졸업앨범에는 일제말기에 진행된 운동회 사진들이 있어 전쟁기 일제시기의 운동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다.
1924년 5월 14일에는 남녀 삼일학교 연합운동회가 개최되었다. 1935년 10월 10일에는 수원삼일학교는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수원시민들, 교직원 그리고 400여 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기념식과 더불어 운동회를 성대히 개최하였다.
구한말 수원지역의 운동회는 국권회복의 한 방편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 하에 이루어졌다. 1910년 일제의 조선강점 이후의 학교운동회는 주민들의 즐거운 이벤트로서 그 역할은 하였으나 점차 전쟁 준비를 위한 체력양성과 단결심 배양의 한 수단으로 이용되어 가는 경향이 농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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