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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훈 소설의 세대론적 특성과 소설사적 위상 : 죄의식과 주체화 = On the Position of Inhun Choe’s Novels in the modern Korean History of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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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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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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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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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283-321(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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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후반의 한국 소설사에서 최인훈의 위치의 독특성은 전후세대의 막내이면서 동시에 한글세대의 맏이라는 점에 있다. 최인훈의 세계는 장용학적인 것과 김승옥적인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최인훈의 초기의 서사 세계에 대해 분석하고자 함은 한국전쟁이라는 외상으로부터 어떻게 새로운 주체화의 가능성이 모색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함이다. 여기에서 핵심적인 대상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최인훈의 세계가 보여주었던 참신성과 지적 세련성이다. 개인과 사회사이에 존재하는 점이지대로서의 대학생의 위상, 그리고 지적 관조와 유희의 공간으로서의 청년 지식인들의 정신 세계의 모습은 그의 소설에서 본격적으로 형상화되었다. 둘째는, 『광장』의 이명준의 자살이 지니고 있는 이중적인 죄의식이다. 그것은 무의식의 차원에서 행해지는 새로운 주체화의 시도로서, 자살의 이유를 찾는 의식 수준에서의 일과 자살이라는 행동 자체에 내장되어 있는 무의식적 죄의식의 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두 개의 대상에 대한 분석은 종국적으로 이명준의 자살의 이유에 대한 해명이라는 지점으로 수렴된다. 이 과정을 통해 최인훈의 소설이 지니고 있는 세대론적 위상과 소설사적 위치에 대해 기술하고자 함이 이 글의 궁극적인 목표이다.
더보기The uniqueness of the position of Inhun Choe’s(최인훈)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literature is in the fact that he is one of the youngest of the postwar generation and one of the eldest of the so-called Hangul-generation. The characteristics of Yonghak Jang(장용학) and Sung’ok Kim(김승옥) are included in that of him. To examine his works corresponds, in that respect, to clarifying how the spirit of that time found the possibility of new subjectivation through being confronted by the trauma of the Korean War. This paper was written to scrutinize the early works of Choe’s with the purpose to elucidate these problems. What is at stake here are the two: the original and sophisticated feature of his works is the one, which is related with the young intellectuals’ mental world. It reveals itself as the transitional zone between the individual and society, where is charged with a kind of play-drive and contemplative reflection. The other is the double sided sense of guilt that was inherent in the suicide of Myungjun Lee’s. It is an attempt to get to new subjectivation unconsciously and is constituted with the conscious to obtain the cause of his suicide itself and the unconscious immanent in the act of suicide itself. His works is an answer to the demand of new identification of that time and is posited at a nodal point in the history of modern Korean lit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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