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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문예영화와 공간의 문화론적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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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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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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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321-34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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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60년대 문예영화 속 공간을 문화론적 관점에서 독해하고 있다. 그동안 이 시기 문예영화와 관련된 논의는 주로 근. 현대소설을 원작으로 한 문예영화와의 서사적 동일성과 소설이 영화화됨에 있어서 어떤 변용을 겪었는가 하는 장르적 차별성에 그 초점이 맞춰져 왔다. 반면 문예영화를 문화론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 시도는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본고에서 1960년대 문예영화에 주목하는 것은 그것이 동시대 여러 매체나 장르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당대의 문화정치적 지형을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특정한 소설이 문예영화로 재생산되는 것은 단순히 소재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당대의 사회 . 문화적 맥락이 작용한 결과라는 관점에서, 1960년대 문예영화는 문화텍스트와 정치, 사회, 이데올로기를 둘러싼 담론의 충돌을 전제하는 문화론적 읽기의 유용한 텍스트라고 할 수 있다.
문예영화 〈갯마을〉에서는 전근대적 공간을 통해 이른바 향토적 서정이라는 이름으로 국가 차원에서 공동체적 기억을 만들어가던 정치적 맥락을 정확히 읽어 낼 수 있다. 〈안개〉 또한 자본주의 도시 공간의 모순과 당대 주체의 일상적 욕망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이 과정에서 이른바, 향토적 서정의 미학으로 상징되는 문예영화나, 근대를 상징하는 문예영화 모두, 공간의 정치학적 역학 속에서 생산되고 동시대의 문화정치학적 질서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When it comes to researches on literary films in the 1960’s, they simply focused more on how the films had been made based on modern novels of Korea or they paid greater attention to what kinds of changes the novels had gone through when they were being filmized. No one would deny how reluctant the previously-conducted researches were to actually read this topic, making a film out of an actual novel, critically from a cultural point of view.
Making a film of this particular novel is, however, rather a result of how cultural and political contexts of the times are applied merely than a matter of choice to re-produce a novel as a film. In the light of that, both original novels and literary films are considered key evidences for audiences’ being able to critically read social arguments of the times. In particular, what is being to the fore in relation to the cultural and political features of literary films in the 1960’s is how the films had dealt with space. As observed in 〈The Seaside Village〉, when it comes to these local literary films with the pre-modern times applied as spatial backgrounds and other literary films that would reflect some contemporary cities such as 〈fog〉, the literary films fulfill their responsibility to represent spatial features of the times. What makes it even more interesting is that in case of films that are regarded as a symbol of either so-called beauty of local lyricism or the modern times, all of them are taking critical attitudes towards a city space. That is an evidence of how an identity of a subject of the times was being realized.
As described above, as for cultural politics of space, it basically deals with this premise for conflicts of arguments on space and locations. After all, through negotiations and conflicts between dominant discourses and resisting discourses, this study has a discussion on issues of space and power as well as space and subjects as understanding space as a place where diverse meanings and implications compete against each 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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