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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과 『요가수뜨라』의 환멸문 비교 = A Comparison of Apavarga of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āyāna and The Yoga-sūtra
저자
주명철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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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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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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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7(3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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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Apavarga(還滅門) that to liberate from pain in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āyāna and Yoga philosophy. Compare the commonalities between the two systems. The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āyāna describes the way to reach the stage of the Buddha through the four realizations(凡夫覺, 相似覺, 隨分覺, 究竟覺) to perform to escape from suffering. Yoga system completed by four kinds of samādhi(有想, 無想, 無種, 法雲三昧) and finishes with Puruṣa's sovereignty (kaivalya). Let's compare the contents.
First enlightenment(凡夫覺) in The Awakening of Faith in the Mahāyāna is the enlightenment of the sensory dimension. The second enlightenment(相似覺) is the conscious realization in which the world of consciousness is fully purified. On the other hand, samādhi(有想三昧), which has four kinds with objects in yoga, can be called an enlightenment of consciousness. Both systems are based on restraining the flow of thought. This is very similar to the purification of 1~6 vijñāna of Yogācāra - vāda.
The third enlightenment(隨分覺) is enlightenment at the mano - vijñāna level. At this level, consciousness is extinguished and only subconscious mind is present. From this level the subconscious vanishes. This enlightenment is like samādhi(無想三昧) without object in yoga. At this stage, consciousness disappears and only the potential power(saṃskāra) remains. The mano - vijñāna, where thought is completely suppressed, there is no distinction between you and me, and the obsession with ego is lost, can be seen as a stage of purification.
Finally, the fourth enlightenment(究竟覺) is the cloud phase of Dharma, which at this stage leads to the wisdom of the Buddha. This phase is without any mental conflict, and alāya vijñāna's latent power is completely blocked. In yoga, the wisdom of distinction arises from the seedless samādhi, after confirming the difference between Puruṣa and Prakṛti, When all latent forces are completely cut off, there is a Puruṣa's sovereignty.
As mentioned above, it is equally true that the two ideological systems achieve enlightenment by eliminating the mental conflicts and potentials that arise in all consciousness (1~8 vijñāna).
In conclusion, it is difficult to find evidence that yoga has specifically accepted Mahayana Buddhism, but it is clear that yoga was influenced by Mahayana Buddhism.
『대승기신론』과 요가철학에서 苦로부터 벗어나 해탈하고자 하는 것이 還滅이다. 두 체계의 환멸 과정 보면, 『대승기신론』은 범부가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발심 수행하여 범부각에서 상사각, 수분각을 거쳐 구경각에 이르러 佛地에 도달하는 도정으로 그리고 있다. 한편 요가철학은 유상삼매로부터 무상삼매, 그리고무종삼매와 법운삼매를 거쳐 뿌루샤의 독존으로 마무리한다. 각각의 과정을 이해ㅘ기 위해 유식불교의 1~8식의 정화와 대비해 보기로 한다.
『대승기신론』에서 범부각은 감각적 차원의 깨달음이다. 이 범부각을 지나 상사각에 이르면 의식의 세계가 완전히 정화되는 의식 차원의 깨달음이다. 한편 요가철학에서는 유상삼매의 4가지 삼매 역시 의식 수준의 깨달음이라고 할 수있다. 두 체계 모두 ‘생각의 흐름을 억제’를 수행의 기반으로 삼고 있다. 곧 유식불교의 전오식과 의식의 정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대승기신론』에서 수분각은 말나식 수준의 깨달음이다. 이 단계는 의식은 소멸되고 잠재의식만이 있는 단계이다. 부분적으로 법신을 이룬 상태로서 여기서부터는 잠재의식이 소멸된다. 이 수분각은 요가의 무상삼매에 배대할 수 있다. 이 단계에서는 의식이 소멸하고 잠세력만이 남아있는 단계이다. 이 단계부터 잠세력(saṁskāra)이 차단되기 시작한다. 곧 마음 작용이 완전히 억제되어 너와나의 분별과 아집이 사라진 말라식이 정화된 단계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승기신론』의 구경각은 法雲地의 단계로 금강유정을 거쳐 불지에 이르는 단계이다. 이 단계는 어떠한 번뇌도 없는 상태로 모든 아뢰야식의 잠세력마저도 완전히 차단된 단계이다. 요가철학에서는 무종자삼매에서 식별지가 나와 법운삼매를 이루어서 뿌루샤와 쁘라끄리띠가 다름을 확인한 후, 모든 잠세력이 완전히 차단되면 뿌루샤의 독존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두 사상체계는 모든 식(1~8식)에서 발생하는 번뇌와 잠세력이 없어져서 깨달음을 성취한다는 것은 다를 바 없다. 또한 『대승기신론』의 법운지와 『요가수뜨라』의 법운삼매를 거쳐 해탈을 이룬다고 한 점에서 두 텍스트는 비슷하다. 『요가수뜨라』가 대승불교를 받아드린 구체적인 증거를 찾기는 어려우나요가철학이 대승불교를 의식하고 환멸론의 체계와 법운삼매 등을 내세운 것은분명하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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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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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5-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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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6 | 0.56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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