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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제인간에서 나타날 생명 윤리 문제에 대한 기독교 교육적 과제
저자
김홍진 (천안외대)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02
작성언어
Korean
KDC
230.1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11-130(20쪽)
제공처
본 논문은 복제인간의 출현 가능성을 예언하고, 이런 생명역사의 단층적 변고 앞에서 나타날 생명윤리 문제들에 대해서 살펴보았고, 이 문제에 대한 기독교 교육적 과제가 무엇인가? 를 제시하였다.
제2장에서는 인간복제의 가능성과 생명역사의 단층적 변고를 살펴보았다. 1993년 말 유전적으로 동일한 인간 배자가 복제기술로 만들어졌으나 1주일도 못되어 죽어버렸다. 1997년 영국의 로슬린 연구소에서 최초로 복제양 '돌리'가 만들어졌다. 이런 엄청난 발전을 보인 생명공학은 인간의 복제를 가능케 하여 2010년 쯤이면 복제 인간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고 생명과학자들은 예상한다. 복제인간의 가능성으로 논란이 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의 하나는 복제 기술을 인간에게 적용할 경우 특정인과 똑 같은 유전자를 가진 복제인간을 수 없이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이론적 귀결이다. 또 하나는 "돌리'가 탄생에 277번의 실험 끝에 성공한 것으로 보아 실험 중에 불완전한 인간의 탄생을 배제할 수가 없다. 이런 복제 인간의 출현은 전체 인간 생태계의 교란을 초래하고, 인간을 비롯한 현 생물의 상당수를 말살하는 단계로 갈 것이 문제이다.
제3장에서는 인간복제의 출현으로 기독교 생명 윤리의 제 문제를 예견해보았다. 복제인간의 출현 가능성 앞에서 윤리적 문제는 첫째, 현재 정상 인간과 복제 인간의 존엄성이 위협받는다. 물론 복제인간도 하나님의 형상이며 구원의 대상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는 것이다. 두 번째는 복제인간의 출현은 인간의 개체성에 문제를 일으킨다. 복제인간이 가능하다고 전제할 때 인간의 개체성과 차별성의 구분과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나의 몸에서 떼어낸 세포로 복제된 그는 나와 어떤 관계가 되는가? 셋째는 복제인간의 출현은 인간의 근원 문제를 혼돈케 한다. 새롭게 태어날 복제인간에 대한 생명의 근원을 우리는 어떻게 물어야 할 것인가? 곧 하나님의 생명 주권을 위축하는 것이다.
제4장에서는 복제인간의 가능성을 앞에 두고 기독교 생명 윤리의 측면에서 어떻게 생명에 대한 교육을 할 것인가를 살펴보았다. 첫째는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에 대한 교육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복제인간의 출현은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생명을 경제적 혹은 이기적 도구로 사용하여 인간 생명의 귀중함과 존중히 여김에 대해서는 묵과한다. 둘째는 생명의 근원과 주권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이다. 생명과학은 생명에 대한 주권이 인간 스스로에게 있다고 여기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생명의 원천이라고 주장한다. 셋째는 생명의 공존과 샬롬 교육을 해야할 것이다. 인간복제는 자칫 생명체 전체의 균형을 깨고 생명체의 공존을 위협할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은 거룩한 공동체로서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을 강조한다.
기독교 공동체는 생명공학의 개발을 거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기독교는 인간복제를 찬성하지는 않는다. 기독교가 인간복제를 반대한다고 해서 인간복제가 영원토록 금지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이런 사실이 현실로 다가올 때 기독교교육은 윤리적 기준과 방향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그 책임이 막중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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