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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7세기 자수그림의 전승과 이행 = A Study of Transmission and Transition: Embroidered Pictures in 17th Century Jo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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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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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17th century Joseon, the greatest of all pastimes was painting by members of the royal family, while embroidered pictures constituted the greatest form of decoration and embroidered cloth the most popular product. 17th century embroidered pictures functioned not only as objects of royal perusal but as representative designs for particular Buddhist rites performed by the ruling elite and as rank badges, such as those found on the front and back of uniforms. Having been used as objects of perusal by the king and as designs for the royal family, 17th century embroidered pictures began receiving strong interest among members of the ruling class from the time of King Sukjong. Sukjong's actions are noteworthy because they were intended to reconstruct royal rites, restore the dignified status of royal designs and create a refined appreciation for the role of morally instructive images. Moreover, the various genres Sukjong perused and created are significant in that they relate to 18th and 19th century embroidered pictures. Sukjong's personal interest in embroidered pictures also drove a change in 18th century men's view of women's arts and writing. In the 18th century, examples of women's art and writing were discovered and the works of female ancestors were bound into albums, while the commissioning, production and appreciation of embroidered pictures was led by men and a custom of owning and cherishing fine calligraphy by noble men and women emerged. We can therefore postulate that the 17th century was a transitional period that led to the 18th century fashion for embroidered pictures and moved away from old forms to pioneer the development of embroidery in terms of iconography and technique, like a Renaissance-esque coming of age period. As a result, the appearance of diverse and specialized embroidered pictures in the 18th century became established as a representative feature of Joseon embroidery.
더보기17세기 조선에서 가장 최고의 여기(餘技)는 종실 문인 중심의 회화였고 가장 최고의 장식은 자수그림이었으며 가장 부상(浮上)한 상품은 수의수상이었다. 17세기 자수그림은 왕의 어람용 뿐 만 아니라, 생활용품과 같은 불교적 용례와 흉배를 비롯해 특정 지배층의 의장(意匠) 역할 또한 담당하고 있었다. 이러한 왕의 어람과 왕실 의장용이던 17세기 자수그림은 숙종 시대부터 본격적인 지배층의 관심을 받게 된다. 그의 행보는 왕실 의례의 재건이며 왕실 의장으로서의 근엄한 위상을 복원, 회화적 감계 역할에 대한 고급취향을 건립하고자 하는 의도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그가 어람어제(御覽御製)한 다양한 장르는 18~19세기 자수그림과 연관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욱이 그의 개인관심사였던 자수그림은 여성의 문예에 대한 18세기 남성의 관점 변화도 주도하였다. 특히, 18세기에 이르면서, 여성의 문예가 발굴되고 조상의 유품이 수첩 장정되고, 자수그림의 주문제작과 감상을 남성이 주도하고, 귀족 남녀들의 잘된 명필을 애완, 소장하는 풍습도 유행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17세기는 18세기의 자수그림의 유행을 선도하면서 문예부흥기의 발현시기답게 고식을 벗어나 도상과 기법에서 자수사의 발전을 선도하는 과도기적인 시대였다고 상정할 수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18세기의 자수그림의 특수성과 다양성의 발현은 조선 자수사의 대표적인 특징으로 자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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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12-30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Misulsahakbo(Reviews on the Art History) -> Korean Bulletin of Art History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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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35 | 0.35 | 0.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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