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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산(朗山) 송지양(宋持養)과 『중향만필(衆香漫筆)』에 관한 일고(一考) = One Idea of Nangsan Songjiyang And His Work Junghyangmanp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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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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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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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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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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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6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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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9세기 소론계 문인의 한 사람인 宋持養의 생애와 문학관을 확인하고, 그의 대표작인 『중향만필』의 특징과 내용에 대해 살펴보았다. 검토 결과 송지양은 徐有구, 徐瀅修 등 외가인 달성서씨 문사들의 영향 속에서 학문을 형성해 나갔으며, 같은 賞心契의 계원이었던 洪錫謨, 洪敬謨 등 소론계 豊山洪氏 집안의 자제들과 돈독한 관계를 맺으며 청년기를 보냈다. 그는 1810년 관계에 진출한 후 35년간 여러 관직을 등을 두루 역임하였고, 은퇴 후에는 시를 짓고 묵첩을 완상하면서 시간을 보내다 생을 마쳤다. 또한, 그는 문학에 있어 창작 과정에서 작용되는 정신 활동, 즉 작가가 자신의 존재를 망각한 채 심미 대상 속에 몰입되어 창작 주체와 창작 대상 사이의 간격이 사라져 버린 물아혼융의 경계인 ‘神境’을 일관되게 추구하고 있었다. 그의 『중향만필』은 1825년에 서유구의 권유로 금강산을 유람하고 쓴 산수유기 작품으로, 외형상 종래 날짜와 여정에 따라 서술되는 서술 방식에서 벗어나 작가의 견문과 체험, 의론을 자유로운 필기의 형식으로 써내려가는 ‘筆記雜錄化’의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금강산의 승경과 그곳에서 받은 흥취, 자연을 통해 깨달은 이치 등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景→情→議’로 진행되는 과정에 창작 과정에서 작용하는 정신 활동인 ‘신경’이 자연스레 구현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더보기This is to check up the life and viewpoint on literature of a man, Songjiyang, one of the, by looking into the features and details of his most famous work, Junghyangmanpil. As a young man, he was more familiar with two of Sangsimgye, Hongseokmo and Hongkyeongmo, the sons of Nongsan Hong`s family in Soron party, as well as developed the study under the influence of the literary men such as Seoyugu and Seohyeongsu in his mother`s side of Dalseong Seo`s family. For 35 years after entering government, in 1810, He had been in various positions. He took the retired life to write poems and appreciate scrapbooks till the end of his days. He only sought ‘Sinkyeong’, a kind of spiriting which works in the process of writing literary works: that is what a writer is immersed into aesthetic objects with himself lost and then the distance between the subject and object of the creation is gone. Junghyangmanpil was written as a travel essay by landscape writing in 1825, when he went sightseeing to Mt. Keumgang as Seoyugu recommending. He drained it from being described according to the date and schedule formally, with a way of Pilgijabrokhwa, which is to write the observation, experience, and discussion as a free-formed essay. I think that it is remarkable for him to realize Sinkyeong smoothly on shifting from views to sentiments to discussion by felicitously arranging the views, flavors of Mt. Keumkang, the order of nature from it, and so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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