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the oral life history research in the form of self narrative, is ultimately to reflect the situations of a physical education, government policies concerned, and responsibilities of a school physical education teacher against the backdrop of the change of times by unfolding my life history in the profession from the late 1970s to the early 2000s. It also focuses on my accomplishments as a member of this profession and contributions to the development of both the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by illustrating the main activities which I have done and roles which I have played in this field like 'Don Quixote'.
The first part contains a story of my life as the physical education teacher from 1978 to 1988. By the late 1970s, an era of 'sports for everyone' had arrived through promoting the school physical education, elite sports, and social physical education all at once. The era, however, had came to an end with the establishment of 'Department of Athletics', which had mainly supported elite sports, under the reign of the 5th Republic, leading to the downturn of the remaining two sectors. Especially, little consideration for the school physical education ended up in depriving students of their rights to receive the physical training and bringing about a lot of problems derived from the imbalance between the physical training for ordinary students and athletic clubs for elite sports at schools. I had partly played a role in the efforts of the government to strengthen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by nurturing outstanding athletes and players, but I found myself lacking in meeting the original purpose of the physical education, which fosters a sound character and healthy body.
The second part deals with the story in the period from 1989 to 2001. The period had witnessed a transformation in a recognition of the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from the '20C elite sports' which considered them as national strategies to promote nationalism and introduce the national competitiveness to the '21C sport for all' which emphasized importances of social physical education and self-realizations through it. But, appropriate physical environments for fulfilling its aims had not been prepared. At that time, I had been faithful to assuming responsibilities and duties for the profession and spared no efforts to become a competent educator equipped with knowledges for both theories and practices. I had devoted my life to the improvement in education circle by participating in research societies on the physical education and its curricular, conducting practical on-site studies on the teaching-learning methods and the assessments, and writing textbooks and workbooks. Most of my achievement, however focused on elite sports and had a long way to go in order to provide new directions for physical education at schools.
The third part and forth part includes respectively my perspective on various sports policies along with my major activities and roles as an administrator at school from 2001 to 2011 and the deliberations on 'sport for all students' while retracing my footprints as a leader, researcher, and educator from 2008 to 2011. It is true that the policies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contributed to establishing the foundation of elite sports, but it can be also true that those policies were the main culprit in failure of normalization of school physical education. Now it is the high time that school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target the ordinary students in conjunction with sport for all. They should aim at humanistic, democratic and specialized education and eventually the selective individualized P.E. class will play bigger roles in nurturing a well-round individual than ever before. The government has to secure the sufficient number of class per week, boosting clubs, and adequate facilities so that students can engage in the self-preferred sports activities with little restriction on time and place.
As one of the qualitative research methods, the oral life history research doesn't necessarily need to deal with old or great stories like heroic tales, instead it tells one's own lives, thoughts, and experiences consisting of a whole self. This method is invaluable enough to tell the public the situations of physical education in the past and present, and to provide the insights into a way to go in the future. Based on the academic accomplishment of this study, I will make every effort to get many other forerunners who had strived to advance the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in Kangwon Province known to the public in the form of oral life history research further.
Keyword: Don Quixote, Oral Life History, Self Narrative, Narrative of Physical Education and Sports, Life as Physical Education Teacher
이 연구는 자기 이야기(self narrative)의 개인적 서술(personal narrative) 방법인 구술생애사 논문이다. 과거 1970년대 말기부터 2000년대 초기까지 중등 체육교사 생활과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학교 관리자인 교감, 교장으로서의 삶을 통하여 체육․스포츠 정책에 따른 시대적 상황 및 경험, 그리고 2008년부터 박사학위 도전의 체험을 이야기 하는 데 의의가 있다.
따라서 나의 체육교사 생활과 체육․스포츠 이야기를 스스로 회상하고, 기술(記述)한 나에 대한 구술 증언을 통해 시대적 배경에 따른 공과(功過), 교육적 의지, 관리자로서 체육․스포츠 정책을 바라보면서 나의 ‘돈키호테’ 같은 체험적 삶에서 나타난 주요 활동과 역할을 살펴보고, 박사학위 도전의 경험을 통해 성취한 발자취 그리고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바에 대한 반성적 교훈을 이야기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결론을 대신하고자 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1978년 3월부터 1989년 2월까지 체육교사로서의 삶을 정리하였다. 1970년대 말기까지 체육의 모습은 학교체육, 엘리트스포츠, 사회체육을 통하여 국민 체육․스포츠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제5공화국이 들어서면서 정부부처에 ‘체육부’를 창설하여 실행했던 엘리트스포츠 위주의 양상 속에서 학교체육과 생활스포츠가 침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과정에서 학교체육은 다수 학생의 체육활동에 대한 기본적 권리를 축소시키는 빌미를 제공하였고, 학교스포츠와 학교운동부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잉태되었다. 이 시기에 나는 체육교사로서 엘리트 선수를 육성하여 스포츠를 통한 국가 경쟁력을 높이려는 국가정책의 의도에는 일부 공헌하였으나, 스포츠를 통한 건전한 인격과 건강한 신체의 육성이라는 체육의 본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행동적 노력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두 번째 이야기는, 1989년 3월부터 2001년 2월까지 체육교사로서의 삶을 정리하였다. 체육․스포츠가 민족주의, 국가주의적 경쟁과 국위 선양, 국력 과시용 메달따기 전략이라는 20세기형 엘리트스포츠 형태에서 국가 경쟁력을 통한 사회체육과 세계화 추구와 자아실현의 완성이라는 21세기형 정책인 생활체육으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모든 국민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과 욕구를 충족시키고, 체육을 통한 자아실현과 체육․스포츠의 생활화의 충분한 환경적 여건을 조성하지 못했다. 이 시기에 나는 교사로서의 책무와 복무에 충실하면서도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문․무를 겸비한 진정한 체육인과 스포츠맨이 되기 위해 체육과 교육과정, 체육과 교수․학습 및 평가와 관련된 실천적 현장교육연구, 체육 참고서, 체육 문제집, 체육 교과서의 집필, 그리고 여러 연구회를 통해 교육현장을 개선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실행했다. 하지만 내가 성취한 대부분은 엘리트 선수에 국한되어 있었고, 학교체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세 번째 이야기는, 2001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관리자(교감, 교장)로서의 삶에서 체육․스포츠 정책의 시대적 상황을 바라보면서 주요 활동과 역할을 살펴보고, 한 체육교사로서 과거에 걸어 온 반성적 체험과 삶을 통해 지도자로서의 삶, 연구자로서의 삶, 교육자로서의 삶을 회상해 보았다. 이러한 회고의 시간을 통하여 늦은 나이에 박사과정에 도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네 번째 이야기는, 2008년 9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박사학위 도전을 통하여 나의 삶에서 성취한 발자취 그리고 체육․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바를 독자 스스로 교훈적 의미를 인식하고, 앞으로 학교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찾아보는 데 있었다. 이와 같은 이야기에서 말하고 있는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체육 정상화를 위한 ‘모두를 위한 학교 체육․스포츠 활동’ 방향을 모색해 보았다. 이제는 소수를 위한 엘리트스포츠가 아닌 모두를 위한 학교체육으로, 생활스포츠와의 연계 속에서 학교 체육․스포츠 활동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하여 학교 체육․스포츠 활동은 교육의 인간화, 민주화, 특성화를 추구해야 하며, 선택중심 개별화 체육수업의 핵심 개념을 구체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체육교육이 추구하는 전인적 인간을 육성해야 할 것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는 우선 체육 수업 시수를 확보해 주어야 하며, 스포츠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고, 체육․스포츠 활동을 위한 체육 시설을 확충하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원하는 종목의 운동을 실시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 주어야 한다.
질적 연구인 구술사 연구는 결코 오래된 과거나 큰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삶이자 우리들을 구성하는 주변적 조건에서 체육사적인 일면을 대중에게 돌려줌으로써 스스로 서술하고 바로 자신이 만들어가는 주체임을 인식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더불어 자신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된 지배의 흔적을 비판적으로 성찰함으로써 현재를 직시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시야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학문적 연구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어 늦은 나이지만 박사학위 도전에서 성취한 학문적 성과를 통하여 강원 체육․스포츠를 위해 노력하고, 희생했던 많은 사람들, 숨겨져 있었고, 외면당해 왔던 사람들에게 햇빛을 보게 하기 위하여 질적 연구인 내러티브(narrative), 그리고 구술사와 구술생애사 연구를 통해서 그들을 재조명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
주요어: 돈키호테, 구술생애사, 자기 이야기, 체육․스포츠 이야기, 체육선생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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