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원효의 정토사상과 범본 『무량수경』 1 __왕생자를 중심으로__ = Wŏnhyo’s Thought on Pure Land Buddhism and Muryangsu- gyŏng(Larger Sukhāvatīvyūha-sūtra) in Sanskrit Version 1: focused on the attainer of Land of Bliss(Sukhāvatī)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발행기관 URL
수록면
59-96(38쪽)
KCI 피인용횟수
0
제공처
『무량수경종요』와 『불설아미타경소』에서 원효가 인용한 『무량수경』의 구절을 범본의 그것과 대조 검토한다. 그 인용 구절은 제11원, 제14원, 제18원, 삼배단(三輩段) 등인데, 주로 왕생자가 누구인가를 밝히는 장면과 왕생의 방법을 논하는 부분이다. 이 중에 왕생자에 대해서만 이 글에서 다룬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었던 것은 첫째, 원효는 근기가 낮은 중생들까지도 구제하는 것을 정토신앙의 본령으로 인식하고서 정정취를 십주의 첫째 발심주까지로 낮추어 보았다는 것.
둘째는, 성문의 왕생에 대한 제14원의 입장과 세친 『정토론』의 입장이 모순되고 있는 것을 나름의 논리로 화쟁하려고 시도했는데, 이는 세친과 마찬가지로 원효 또한, 어떤 조건도 내세우지 않고서 성문의 왕생을 인정한 『무량수경』 제14원과는 배치되는 입장이다.
셋째, 불지를 의혹하는 범부들의 왕생을 논하면서 사의(四疑)를 유식의 사지(四智)와 결부시켰는데, 이는 범본에서는 지지를 받지 못하였다. 범본에서는 네 가지 지혜에 대한 의심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역시 원효의 유식(唯識)적 『무량수경』 이해가 낳은 문제점이다. 다만, 앙신(仰信)을 이야기함으로써 타력신앙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제18원의 유제(唯除)와 관련한 원효의 인식은 오역죄나 비방정법죄는 다만 장애일 뿐 정인(正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이로써, 원효는 그들을 왕생불가자가 아닌 왕생유예자로 판단한 것이다. 이는 『관무량수경』 하품하생으로 넘어가는 가교를 (원효가) 설정한 것으로 이해된다.
Wŏnhyo evaluates Muryangsu-gyŏng(Larger Sukhāvatīvyūha-sūtra) as the fourth gate of Assurance of Awakening(samyaktva-niyata), in which the lower people like first resolver of 10 abiding place, disciple(śrāvaka), sentient beings can go to the Land of Bliss(Sukhāvatī). Many different works(sūtras or śāstras) qualifies Buddha, the eighth earth(bhūmi), the first earth, or those who assured of following the correct path as attainer of the Land of Bliss. The four stages have been degraded by Wŏnhyo. Wŏnhyo himself called it ‘degradation(階降)’. I think it is a kind of gyŏpan(classification and evaluation of sūtras) based on the Pure Land Buddhism. So I want to call it ‘external degradation’.
Moreover I understand that even though Wŏnhyo didn’t say it ‘degradation’, there is a more ‘degradation’. It degraded from the assurance of awakening, through disciples without determination Hīnayāna Buddhism and the sentient beings without believing Buddha’s wisdom, until those who conducted sins entailing immediate retribution(ānantarya). I considered it Wŏnhyo’s ‘internal degradation’ focusing the faculties of the attainer of Land of Bliss. Of these, the fourth sinners entailing immediate retribution and slanderer of right truth(saddharma) have been prescribed those who cannot attain Land of Bliss at the 18th vow in Muryangsu-gyŏng. But Wŏnhyo left the possibility of saving them in the lowest order of the lowest class(下品下生) of Kwan Muryangsu-gyŏng(Sūtra on the Visualization of the Buddha Amitāyus), evaluating them not without having bodhicitta as primal cause of attaining Land of Bliss but with obstacles. In other words they will be called ‘delayer of attaining Land of Bliss’.
Wŏnhyo understands very well that the point of 11th vow is not ‘nirvāṇa’ but ‘assurer of awakening( samyaktva-niyata)’ which Sanskrit Version emphasized. In the case of 14th vow, there is no difference between Saṅghavarman translation and Sanskrit version. But not admitting all disciples(śrāvaka)’s going to Land of Bliss, Vasubandhu and Wŏnhyo contradicted the 14th and 18th vows in Muryangsu-gyŏng. On disbeliever Buddha’s wisdom, there have not been spoken four wisdoms not like in Sanskrit Version. So Wŏnhyo’s interpretaion on the passages of four disbelief on Buddha’s wisdom is apt to mislead believer to the way of Self-power. But fortunately, Wŏnhyo could come back to the way of Other-power preaching ‘only Believing(仰信, prasāda)’. He concluded his Muryangsu-gyŏng chongyo with telling ‘only Believing’ to us.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4-22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The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orean Journal of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8-10-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미등록 -> Korea Society for Indian Philosophy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38 | 0.38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9 | 0.4 | 1.24 | 0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