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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본정통’의 장소 기억 : 충무로·명동 일대의 사례 = Place Memories of the Downtown ‘Bonjeong-tong’ : the Case of Chungmu-ro·Myeongdong Area in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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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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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연도
2013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KDC
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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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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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433-45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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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에 기원한 일본식 지명이자 상업 중심지로서의 본정통은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도시들에서 번화가를 일컫는 대명사로 통한다. 이 연구는 서울의 충무로와 명동 일대를 사례로 도시 본정통이 함축하고 있는 다양한 장소 기억들을 탐색한 것이다. 연구자는 장소 기억이라는 개념을 지리학의 입장에서 정초한 다음,이 개념을 매개로 본정통이라는 한 장소에 쌓인 기억의 다층성과 경합성에 주목하며 본정통의 장소 기억을 세가지 층위로 재구성할 수 있었다. ‘식민 권력의 상징’ vs. ‘근대의 표상’, ‘금융 자본주의의 심장’ vs. ‘문화·예술인 의 마당’, ‘유행의 공간’ vs. ‘정체성의 장소’가 그것이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는 도시에서 우리 삶의 흔적이 여기저기에 수평적으로 산재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 안의 한 장소 그 자체가 일종의 팔림세스트라는 점을 강조하였고, 따라서 도시 공간에 대한 연구에서 수평적 접근보다는 수직적 접근이 필요함을 주장하였다.
더보기Bonjeong-tong(本町通) which was originated from Japanese place name and commercial center during Japanese colonial period speaks for downtown in the urban Korea of today. This study tries to investigate a variety of place memories that have been layered in Bonjeong-tong in the case of Chungmu-ro and Myeongdong area in Seoul, Korea. The author settles the concept of ‘place memory’ from the viewpoint of the discipline of human geography, and reconstructs place memories of Bonjeong-tong by three folds of layers focusing on the multilayeredness and the contestedness of place memories which have been piled up in Bonjeong-tong; ‘the symbol of colonial power’ vs. ‘the emblem of modernization’, ‘the heart of monetary capitalism’ vs. ‘the ground of humanists and artists’, ‘the space of fashion’ vs. ‘the place of identity’. As a result, the author places emphasis on that a place like Bonjeong-tong in itself within a city is a sort of palimpsest, and suggests that therefore it is necessary to adopt a vertical approach not a horizontal one for the study on urban space in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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