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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산사호商山四皓 관련 논변論辯을통하여 본조선 중기 문인들의 출처관 = A Study on Literary scholars’ Point of View on Taking/Leaving Government Posts in the Mid-Joseon Period,based on Shangshan Sihao-related Discus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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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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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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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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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59(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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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aims to see the point of view of literary scholars in Sarim faction on taking and leaving government posts in the mid-Joseon period, looking into discussional works addressing assessment about Shangshan Sihao’s taking and leaving government posts among Shangshan Sihao-related discussions in the mid-Joseon period.
Apparently, these discussions may seem to have differentiated aspects, like the denials of the Shangshan Sihao’s existence, and defense and criticism of their positions. But when carefully examining each basis of the insistences suggested, it is not difficult to draw general principles penetrating throughout the stances.
First, it was emphasized that the important thing for noble men in taking and leaving government posts is their attitude to keep their own conviction and belief. As Shangshan Sihao's behaviors were to follow their own principles, considering individuals, people, and the state as the same, this became one of the important criteria to assess Shangshan Sihao. Second, it was found that it is important to keep the steadfast fidelity, and also that motive and criteria should be always reasonable when behaving. This means, in taking and leaving government posts for noble men, it is important not to rashly move positions unless there are enough, appropriate properties, and once they go into the government service, it is essential to behave totally according to proper justification, great causes, and principles. Third, it was emphasized that it is fundamental to carefully check how things would develop when making an important decision for the state, and also that fidelity and constancy must be based on the right path.
Shangshan Sihao-related discussions made by Ryu Gyeongsim (柳景深), Noh Jin(盧禛), Hwang Junryang(黃俊良), Park Seungim (朴承任), and Gu Samaeng(具思孟) suggested in this paper didn't remain abstract discussion only, but also functioned as the important nucleus in their lives, and at the same time, the life principle. It is considered to be highly meaningful as their strong belief to strictly follow their rules in the right manners were brought to the fore through their Shangshan Sihao-related discussions, and also as these principles didn’t remain theoretical criteria only, but also were demonstrated through their actual lives.
본 논문은 조선 중기의 상산사호商山四皓 관련 논의 중에서 상산사호의 출처에 대한 평가를 다루고 있는 논변류論辯類 작품을 통하여 조선 중기 사림 계열 문인의 출처관의 일면을 파악해 보고자 한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이들 논의는 표면적으로 상산사호의 존재에 대한 부정, 처신에 대한 옹호와 비판이라는 차별화된 양상을 띠고 있지만 그 주장의 근거로 각각 제시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보면 이들 입장을 아울러 관통하는 몇 가지 원칙을 추출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군자의 출처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자세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상산사호의 행동이 개인과 백성과 국가를 동일선 상에 두는 그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었다는데서 이 점이 상산사호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두 번째로, 출처의 문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은거나 출사를 하게 될 때의 동기와 기준이 합당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적절하고 충분한 예에 근거하여 초빙하는 것이 아니라면 경솔히 몸을 움직여서는 안 되며, 출사한 후에는 대의원칙에 입각하여 국가의 공익을 위해서 행동해야만 한다고 하였다. 세 번째로, 국가의 중대사와 관련된 결정을 내릴 때에는 일의 추이가 어떻게 귀결될 것인지를 세심하게 따져서 신중하게 처신해야만 하며, 일신의 절개를 지키는데 있어서는 반드시 정도正道에 입각하여 행동해야만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류경심柳景深‧노진盧禛‧황준량黃俊良‧박승임朴承任‧구사맹具思孟 등의 상산사호 관련 담론은 단지 추상적 논의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들 삶에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구심점이자 원칙으로 작용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바른 도리에 입각하여 자신의 원칙을 지켜내기 위한 강한 신념이 상산사호 관련 논변을 통하여 표면화 되었고, 이러한 원칙이 단지 이론적 차원에서만 그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삶을 통하여 이를 직접 실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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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8-0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Studies Adancement Center -> The Korean Studies Institute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65 | 0.65 | 0.6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6 | 0.62 | 1.324 | 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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