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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월경(月經 Menstruation)의 유학(儒學)적 맥락 = Confucian Views on Women's Menstruation
저자
왕화영 (Georgetown Univ.)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34(3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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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s menstruation, a very natural phenomenon, has never been understood merdy in terms of physiology. It rather has been the object of taboo, disgust, or shame in many societies throughout a history. By challenging the taboos surrounding menstruation, modern feminists have sought to overcome sociocultural control over women's bodies. In South Korea, however, no serious philosophical work or research based on pre-modern texts can be located. This paper analyzes a broad range of "Confucian" texts, including medical texts that were influenced by Confucian philosophy, other religious texts that influenced Confucian natural philosophy, and writings of Korean 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Joseon dynasty (朝鮮1392-1910).
The Song dynasty is also when Confucian scholars first start to show a systematic interest in the human body as a part of natural philosophy. Women's menstruation also began to appear. Korean Confucian scholars during the Joseon period shared a general understanding of the human body and medicine, and their views are reflected in their beliefs and attitudes about menstruation. Overall, they do not show explicit interest in women's bodies from an anatomical perspective and it is extremely rare to find Confucian texts mentioning women's menstruation. Despite the scarcity of reference, some materials reveal invaluable insights. An analysis of Confucian texts on menstruation reveals two general views: one focusing on disgust/taboo and the other on creation/cure. On neither view is menstruation understood as a natural phenomenon that occurs within the female body, rather, on either view, it is socio-culturally constructed. This new finding will help us navigate their views on women's bodies and their place within Confucian cosmology and ontology.
여성의 월경은 매우 자연스러운 몸의 변화임에도 불구하고 생리학적 현상으로만 이해된 적이 없다.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월경 혹은 월경혈은 불순하고 깨끗하지 않은 것으로서 혐오와 타부의 대상이 되어 왔다. 페미니스트들은 이러한 혐오와 타부에 저항함으로써 여성의 몸을 둘러싼 사회문화적 억압을 해체시키는 노력을 해왔다. 그러나 월경은 한국사회에서 여성철학적 혹은 유학적 연구의 주요 대상이 되지 못해왔다. 본고는 유학 텍스트의 범위를 유학적 소양을 지닌 유의들의 의학서와 조선시대 문집 등으로 넓히고, 그 속에서 여성의 월경에 대한 유학적 맥락을 찾아내는 데 목적을 둔다.
송대 이후 유학자들은 불교와 도교의 영향 속에서 새로운 사상을 정립했으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자연철학과 몸에 대한 이해도 새롭게 구성되었다. 유학적 맥락에서 여성의 몸과 월경에 대한 인식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도 바로 이 시기이다. 조선시대 유학자들은 여성의 월경(혈)에 대한 혐오와 숭배라는 이중적인 인식을 드러낸다. 월경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들은 성적 분리를 유지시키거나 강화시킨다는 점을 상기할 때, 인간의 몸, 특히 여성의 월경에 대해 침묵하는 유학에서 관련 글을 발굴하고 분석하여 유학자들의 월경에 대한 인식을 도출하는 본 논문은 여성과 인간의 몸 등에 대한 새로운 유교철학을 생성해내기 위한 노력의 시론이 되리라 기대하는 바이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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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95 | 0.95 | 0.8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7 | 0.76 | 1.515 | 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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