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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치료의 감정 인식 사례 연구 = A Study on the Case of Emotional Recognition in Drama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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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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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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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74(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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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연극치료에서 감정 중심의 작업이 왜 이루어져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치유에 있어 감정의 중요함은 모든 영역에서 강조되는 부분임을, 그리고 특히 몸을 중심으로 하는 연극치료에서는 행동 대신 감정과 정서 중심으로 접근할 때 진단과 실제 작업 양 면에서 훨씬 수월하게 진행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을 알아보았다. 그리고 청소년 대상의 두 사례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공통되는 특성이 지극히 한정된 역할과 무감각, 타인에 대한 이해 부족임을 살펴보고 따라서 감정 인식을 주요 목표로 실제 연극치료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검토하였다. 우선 몸을 통해 감각과 감성 그리고 감정을 느끼도록 하는 체현 작업이 선행되어야 하며, 역할과 투사 작업이 그 뒤를 이어 진행되는 것이 효과적임을 살펴보았다. 극 활동으로는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소재로 그들에게 친숙한 분노 감정부터 경험하는 것이 자발성과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참여자들이 집단 안에서 어느 정도 서로 친해지고 편안함을 느끼게 되면 이어서 즉흥극과 자신의 이야기를 극화하는 작업을 경험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이 모든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감정이입과 거리두기를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문제를 직면하고 감정을 인식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연극치료 과정 속에서 슬픔은 분노와 더불어 초기 단계에서 경험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임을 살펴보았다. 왜냐하면 두 감정의 표현이 다른 것에 비해 보다 분명하며 따라서 이를 통해 환자가 비교적 쉽게 문제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슬픔은 신체적 이완을 수반하기 때문에 분노보다 더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미처 의식하지 못했던 자신의 슬픔을 느끼고 인식할 때 경직과 저항은 무장 해제되기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더보기By looking at actual cases, this study aims to explain why emotion-centered work has to be done and how it has to be processed in dramatherapy. The importance of emotion has to be emphasized in every aspect of therapy. Especially in dramatherapy, because it involves body movements, feeling and emotion should be focused rather than behavior. This simplifies the process of both diagnosis and actual work. In two cases targeting juveniles, several common characteristics could be found: carrying out extremely limited roles, and being senseless and ignorant to others. Thus, with the recognition of emotion as the main purpose, this study thoroughly examines the actual process of dramatherapy. It is more effective if embodiment process takes place before role-playing and reflection processes come afterwards. During the embodiment process, the participant is asked to feel sense, sensibility, and emotion through his/her own body. During the drama activity, participants can develop independence and trust more easily if the plot is based on a familiar story, and if they are guided to experience anger, a familiar feeling for them. After the participants become closer to each other and more relaxed, it is desirable for them to improvise plays and to dramatize their own stories. Through this whole process, they can experience empathy and distancing, so that they can face their issues and recognize their feelings. Also, sadness is much better to be experienced at an early stage along with anger. Since the expression of these two feelings are much clearer compared to other feelings, the participants can easily recognize their problems. Sorrow is easier to be approached than anger, because it involves relaxation of body. When people feel and recognize sorrow which they didn`t realize before, they tend to let go of their rigidity and oppo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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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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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6 | 0.61 | 1.231 |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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