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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장호 감독의 영화에 재현된 터전의 상실과 혼성적 공간 = The Loss of Grounds and Hybrid Space Represented in Jang-ho Lee`s Films in the 198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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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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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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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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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C
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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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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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수록면
7-42(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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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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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한국은 서울의 도시 개발, 소위 ‘3S(Sex, Sports, Screen) 정책’으로 지칭되는 우민화 정책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정치적 탄압, 서구 문화 의 확산에 따른 전통의 몰락, 한반도의 반미 정서 확산과 분단 인식의 고양 등에 의해 주체가 터전 상실의 위기감을 경험했던 시기이자 그 상실감 속에 서도 놀라운 생계/생존력을 발휘했던 시기였다. 이 논문은 가장 대표적인 리얼리즘 영화감독 중 한 명인 이장호 감독의 1980년대 영화들에서 그러한 다 양한 터전 상실의 위기와 생존력이 혼성적 공간을 통해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를 논의한다 논의의 전개를 위해 이 논문이 제기하는 질문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 째, 이장호 감독의 이 시기 영화들에서 발견되는 터전의 상실과 주체의 위기 감은 어떤 것인가? 둘째, 터전의 상실과 주체의 위기감은 이장호 감독의 영 화에서 어떠한 혼성적 공간들로 재현되는가? 셋째, 이러한 상실과 위기감 속 에서, 이장호 영화의 주체는 어떠한 생존력을 발휘하는가? 이 논문은 < 바람 불어 좋은 날 >(1980), < 어둠의 자식들 >(1981), < 바보 선 언 >(1983), < 무릎과 무릎 사이 >(1984), < 나그네는 길에서도 쉬지 않는다 > (1987) 등 이상 다섯 작품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에 도달하였다. 첫째, 이장호 감독의 1980년대 작품들은 가정과 촌의 상실, 발언의 자유 상실, 전 통의 상실, 분단에 기인한 고향의 상실 등 각 시대의 상황에 부합하는 다양 한 터전 상실의 상황을 다룬다. 둘째, 이러한 터전 상실과 주체의 위기는 미 개발(혹은 자연적) 공간과 도시화된 공간을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내는 혼성 적인 공간 이미지를 통해, 상이한 사운드가 충돌하는 혼성적인 사운드 공간을 통해, 개방과 폐쇄의 의미가 동시에 함축된 길의 혼성적 의미를 통해 재현된다. 셋째, 이장호 감독의 영화들에서 주체는 이러한 상실과 혼란을 체화하면서 살아남는 강한 생존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생존력은, 1980년대 검열 시스템 하에서 주류 상업영화와 에로 영화들을 연출해야 했으면서도 사회적 또는 정치적 현실에 대한 비판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이장호 감독의 예술가적 생존력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보기It was 1980s in Korea that subject experienced a crisis of the grounds lost due to urban development in Seoul, so-called ‘3S(sex, sports, screen) policy’ and political repression against freedom of speech, damage of tradition from Westernization, anti-American sentiment spread across the country and uplift awareness of division of nation but showed surprising viability despite the sense of loss. In this paper, I will discuss how the crisis of the grounds lost and viability was represented through hybrid space in one of the most famous realism film director, Jang-ho Lee’s 1980’s films. Three questions that this paper raises for this discussion are as follows: First, what kind of grounds loss and crisis of subject is found in Jang-ho Lee’s films in the 1980s? Second, how is this loss and crisis represented through hybrid space in his films? Third, despite this loss and crisis, how does subject show his/her viability? In this paper, I analysed five works, Balambuleo joheun nal (Good Windy Days, 1980), Eodum-ui jasigdeul (Children of Darkness Part 1, 1981), Baboseon-eon (Declaration of Idiot, 1983), Muleupgwa muleupsa-i (Between the Knees, 1984), Nageuneneun gil-e-seodo swiji An-neunda (The Man with Three Coffins, 1987) and reached the following conclusions. First, Jang-ho Lee’s 1980’s films deal with various situations of grounds loss like the loss of home and countryside(village), the loss of freedom of speech, the loss of tradition, and the loss of hometown caused by division of a nation, which are related to the periodical situations. Second, these are represented in hybrid image of urban and rural space in a frame, hybrid sound space where some different sounds conflict and collide, hybrid meaning of road which imply openness and closeness at the same time. Third, subject in Jang-ho Lee’s films showed strong viability to survive embodying the sense of loss and frustration. It looks equal to the artistic viability as an auteur of Jang-ho Lee who had to direct mainstream commercial films and erotic films under the censorship system but never gave up criticizing the social and political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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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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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12-05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Contemporary Film Research Institute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4-10-13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Contemporary Film Studies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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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43 | 0.43 | 0.42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36 | 0.39 | 0.72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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