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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장경의 해인사 이운 시기와 경로 = The Timeline of How the Tripitaka Koreana Was Brought To Haeinsa Te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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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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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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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174(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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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장경에 관한 논문과 저술
더보기조사 보고서 등은 3백편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지만 이운 시기와 경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는 거의 없었다. 그 원인은 이에 대한 자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데 있다. 『태조실록』의 단편적이고 불명확한 기사에 의존하다보니 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더보기언제 어떠한 경로로 해인사에 도착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러한 실정에서 연구자들은 아예 실록의 기사를 인정하지 않고
더보기그 시기를 고려말 또는 세조대로 추정하는 등 혼란이 가중되어 왔다. 그런데 일찍이 한 용운과 김 영수는 고려대장경판 중에서 새로운 기록을 발견하고 이운 시기에 대한 卓見을 제시하였다. 均如가 주석한 『釋華嚴敎分記圓通鈔』에 음각된 1405년의 冲玄의 기록에 따라 판전의 조성 등 예비 작업은 이미 1397년에 시작되었고
더보기1398년 5월 10일에 강화도를 출발하여 1399년 1월 이전에 이운이 완료되었다고 하였다. 필자 역시 사료를 검토하고 연구자의 견해를 종합한 결과 이러한 결론에 동감한다. 이운 경로 역시 이운 시기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 이운 경로에 대해서는 그동안 육지길과 바닷길이 제기되었지만 물길과 육지길을 모두 거쳤을 것이라 생각한다. 즉 강화에서 배를 타고 한강에 도착하였다가 다시 한강을 떠나 충주에 이르고
더보기육지길을 통해 문경새재를 넘어 남하한다. 낙동강에 이르러 다시 배를 타고 고령의 개경포에 도착하여 육지길로 해인사에 도착하였을 것이라 추정한다. 대장경의 판각지와 보관처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는 충현의 기록에서 주목해야 할 사실이 하나 더 있다. 충현은 즉 "丁丑年 出陸時 此闕失 與知識道元 同願開板入上"이라고 하였는데 이 가운데 '出陸'이라는 의미는 대장경이 섬에서 '육지로 나왔다'는 뜻이다. 대장경의 판각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고 남해와 강화도뿐만 아니라 해인사
더보기東泉寺 등의 여러 지역이 판각에 참여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그동안 정설이었던 남해나 강화도를 부정하고 판각지를 해인사 자체 및 인근 지역으로 이해하기도 한다. 그러나 충현의 기록은 대장경이 해인사에 도착한 지 불과 7년 뒤의 기록으로서 사료로서의 가치와 신뢰성이 높다. 즉 대장경은 분명히 섬에서 육지로 나왔다는 기록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더보기Although there has been quite a bit of research on the Tripitaka Koreana
더보기when and how these Buddhist scriptures ended up at Haeinsa Temple has remained a mystery. The reason for this has been the lack of original material giving the details of this move. For example
더보기the Taejo Annals offer only a brief account that
더보기while confirming that the Tripitaka Koreana came from Ganghwa Island
더보기gives little other detail on how they were actually moved to Haeinsa Temple. As a result scholars have not relied at all on the Annals. This was a tumultuous time in Korean history
더보기with the ending of the Goryeo Dynasty and the Sejo Period. Scholars Han Yong-Un and Kim Young-Soo offered a new theory as to how the Tripitaka was transferred based on newly discovered records. Gyunyeo's annotations in the Seokhwaumgyuobunki –Wontongcho
더보기references Chung-Hyun's statements made in 1405 that the work on the "Panjeon" or the initial versions of the Tripitaka Koreana had already begun by 1397 and the Tripitaka Koreana had by May
더보기1398 left Gangwha Island and had arrived at Haeinsa Temple by January 1399. After reviewing Han and Kim's research material I agree with the conclusions Han and Kim reached. Transport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must have been by both land and over water. They probably left Ganghwa Island by ship and arrived at the Han River and then by land on to Chungju passing Mungyeong and heading south. At Nakdong they again were transferred to a ship
더보기arriving at Gaepo-ri at Goryeong and then switching to land again and finally arriving at Haeinsa Temple. One other important clue is offered by Chung-Hyun as to where the Tripitaka Koreana was initially engraved and stored. About the Tripitaka
더보기Chung-Hyun writes: they "come out from land"
더보기which likely refers to the Tripitaka Koreana's leaving an island and arriving on land. The issue of the location of the Tripitaka Koreana's engraving has been a source of heated debate with various localities and temples such as Dansoksa Temple
더보기Haeinsa Temple
더보기and Dongchunsa Temple
더보기claiming that they also participated in the production of the Tripitaka Koreana. Some have even argued the works were not produced at all in the Ganghwa Island and that all the engravings were done at Haeinsa Temple and surrounding localities. However
더보기because Chung-Hyun's writings are only 7 years after the Tripitaka Koreana arrived at Haeinsa Temple their value as a credible source of how the Tripitaka Koreana came to be at Haeinsa Temple remains very high. Clearly
더보기the evidence points to the conclusion that the Tripitaka Koreana came from an island and arrived on land and therefore lends credence to the theory that they were first produced at Ganghwa Island and then transported over water and by land
더보기and finally ending up at Haeinsa Temple.
더보기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0 | 평가예정 | 계속평가 신청대상 (등재유지) | |
2019-06-17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Korean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11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The Korean Society For Buddhist Studies -> Korea Association of Buddhist Studies | |
2019-06-0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BUL GYO HAK YEONGU-Journal of Buddhist Studies -> Korea Journal of Buddhist Studies | |
2015-01-01 | 평가 | 우수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8 | 0.48 | 0.5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52 | 0.47 | 0.93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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