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정신과적 취약성을 통해 살펴본 한국형 자살 특성: 성차에 따른 정신과적 문제를 중심으로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4
작성언어
-주제어
KDC
300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101-127(27쪽)
DOI식별코드
제공처
자살에서 정신과적 요인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역학적 특성 중 성차에 대해서 이해하는 것은 정신과적 장면에서의 개입 및 자살 예방에 있어서 중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정신과적 문제의 성차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자살 현상을 후향적으로 분석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2013-2017년 동안의 자살사망자 전수조사통계를 토대로 하여, 50,304명의 자살 사망자를 대상으로 사망 당시의 정신과적 증상 및 과거 진단과 치료 여부가 성차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았으며, 각 성별로 자살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정신과적 문제를 선정한 후 연령에 따라 추정되는 원인의 빈도에 대해서도 파악하였다. 연구 결과, 전체 자살자 수는 남성이 많았고, 성비에서 기대되는 것에 비해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다고 추정되는 자들은 여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시사된다.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다고 추정되는 자들 중 과거의 정신과적 진단 이력 및 정신과적 치료를 받은 경험 모두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대표적인 여성 취약형 정신과적 문제는 우울 증상 및 우울장애가 전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는 불안 증상 및 불안장애로 나타났다. 또한 남성 취약형 정신과적 문제는 알코올 남용, 오용 및 알코올 장애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도박, 성 등 부적절한 행위 반복 및 행위중독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살자 중 정신과적 문제가 있었던 개인의 성차적 특성에 대해 면밀히 파악하였던 바, 자살의 예방 및 개입에 있어 차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함의점이 시사된다.
Understanding psychiatric factors is crucial in addressing suicide, and recognizing gender differences in these factors is essential for effective intervention and prevention in psychiatric settings. This study aims to retrospectively analyze the phenomenon of suicide in South Korea, with a focus on gender differences in psychiatric problems. Using comprehensive survey statistics on suicide deaths from 2013 to 2017, we examined 50,304 cases to identify differences in psychiatric symptoms at the time of death, past diagnoses, and treatment history according to gender. We also identified the representative psychiatric problems influencing suicide for each gender and analyzed the frequency of presumed causes according to age. Our results showed that the total number of suicides was higher among males than males. However, the presumed prevalence of psychiatric problems at the time of death was higher among females than males. Among those presumed to have had psychiatric problems, females had higher rates of past psychiatric diagnoses and experiences of psychiatric treatment than males. For females, the most prevalent psychiatric problems were depressive symptoms and disorders, followed by anxiety symptoms and disorders. In contrast, for males, the most prevalent problems were alcohol abuse, misuse, and alcohol use disorders, followed by repetitive inappropriate behaviors and behavioral addictions such as gambling and sexual behaviors. This study highlights the gender-specific characteristics of individuals with psychiatric problems who committed suicide in South Korea, underscoring the need for differentiated approaches in suicide prevention and intervention.
더보기분석정보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