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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自傳에서의 他者化 양상과 그 의미―李德懋와 兪漢雋을 중심으로― = The Aspect and its meaning of an Otherizing in Autobiographical Writings of the 18th Century―Focusing on Lee Deok-Mu and Yu Han-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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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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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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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verified typical patterns and variations in autobiographical writings of the 18th century through an otherizing aspect. In autobiographical writings, typical strategies of an otherizing are ‘self-otherization’ and ‘Seol-ron (設論)’. Since an autobiographical writing is a sub-genre of writing of a historical document, ‘self-otherization’ follows this style. In other words, an autobiographical writing is a document about oneself and reflects a position of a public chronicler as well. ‘Seol-ron (設論)’ is a way of narrating through the dialogue with the imaginary person. In an autobiographical writing, it was mainly used as a method of justifying one’s life pursued by the writer under the literary settings of answering cross-questionings.
In autobiographical writings of the 18th century, strategies of an otherizing were both typical and varied. In the GanSeoChiJeon (看書痴傳) by Lee Deok-Mu (李德懋), the object called GanSeoChi (看書痴) became the subject through a aspect of self-otherization, and a self-delight (自娛) pursued by Lee Deok-mu expressed his unique individuality at the same time. Yu Han-Jun (俞漢雋) confirmed his identity by reaffirming himself described with the past tense through Seol-ron (設論) in his JaJeon (自傳). In this process, he did not only otherize himself, but also comforted himself and discovered his identity through divided self. In conclusion, a aspect of an otherizing called ‘self-defamiliarization’ through fictiveness was confirmed. However, in autobiographical writings of the 18th century, ‘self-defamiliarization’ became more meaningful in a content than in a format.
In other words, while the format preserved the typicality of an otherization, the content defined ‘self-delight with great writings (文章自娛)’ as private, not official, and resisted the fixed ideas of the day.
이 논문은 他者化를 통해 18세기 自傳에서의 전형과 변주를 확인하였다. 자전에서대표적인 타자화는 ‘자기타자화’와 ‘設論’이다. 자전은 傳의 하위장르이기 때문에, ‘자기타자화’는 그 체재를 답습하는 것이다. 즉 자전에서 자신을 타자화하는 이유는 자신에대한 기록인 동시에 공인인 기록자로서의 입장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설론’은 가상의인물인 或者와의 문답을 통해 서술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자전에서는 주로 힐문에 답한다는 설정하에, 작가 자신이 추구하는 삶에 대해 변호하는 성격으로 활용되었다.
18세기 자전에서도 이와 같은 타자화는 전형성을 지니면서도 변주적 양상 또한 확인되었다. 李德懋의 「看書痴傳」에서는 ‘자기타자화’ 전략을 통해 객체인 ‘간서치’는 주체가 되었고, 이와 함께 이덕무 자신이 추구한 自娛는 個我을 지니게 되었다. 俞漢雋의 「自傳」은 ‘설론’을 통해 과거의 시점에서 저술된 자신을 재확인하면서 자기정체성을확인하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을 타자화하는 것은 물론, 분열된 자신을 통해 자기위안과 자기정체성을 동시에 이끌어내었다. 이를 통해 허구성을 통한 ‘자신을 낯설게하기’ 라는 타자화 양상이 확인되었다. 다만 18세기 자전에서 ‘자신을 낯설게하기’는 형식보다 내용에서의 의미가 부각되었다. 즉 형식에서는 타자화의 전형성을 유지하였지만, 내용에서는 ‘文章自娛’를 公的인 것이 아닌 私的인 것으로 규정하며 당대의 고정된 사유에 저항하였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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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3-17 | 학술지명변경 | 외국어명 : 미등록 -> Korean Cultural Studies | KCI등재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6-18 | 학회명변경 | 영문명 : Institute of Korean Culture -> Research Institute of Korean Studies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5-10-18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민족문화연구 29호 -> 민족문화연구 | KCI등재 |
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77 | 0.77 | 0.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71 | 0.7 | 1.385 | 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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