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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개혁을 위한 신학적 성찰 ―교회의 정체성과 적실성을 중심으로 = A Theological Reflection on Church Reformation: Centering on the Identity and Relevance of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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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17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후보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87-118(32쪽)
KCI 피인용횟수
4
제공처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이지만 오늘날 한국교회의 현실과 한국사회의 모습은 암울하기만 하다. 교회의 제도화, 교권화, 개교회주의화, 외형화, 성장화, 사유화, 세습화, 게토화 등등의 많은 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남북분단의 고통, 남남갈등 및 이념갈등으로 인한 혼란, 경제적 불평등의 심화, 포기세대 청년들의 절망, 한국자살률 세계 1위 등등의 사회문제들이 노정되고 있지만, 한국교회에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거나 변혁시킬 여력도 없다. 그래서 본 논문은 한국교회의 현실과 한국사회의 상황을 고려하면서 교회개혁을 위한 신학적 성찰을 시도한다. 본 논문은 한국교회의 문제들이 근본적으로 교회의 정체성(identity)과 대사회적 적실성(relevance)에 대한 부적합한 이해들과 적용들로 생겨난다고 주장한다.
본 논문은 신학적으로 이루어진 논의들을 바탕으로 교회의 본질 또는 교회의 정체성에 관한 가장 중심적이고 주요한 이해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교회의 핵심적인 정체성이 하나님의 백성이며 성도이며 성도의 교제라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본 논문은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가 되심으로써 또한 세계의 머리로 인정되기를 원하시며, 그럼으로써 자신 안에서 세계가 통일되기를 원하신다는 점에 주목한다. 그리고 성부 하나님은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하나님 자신과 화목하게 되기를 원하시는데, 이러한 일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서 먼저 시작되고 세계로 확장된다는 점에 주목한다. 교회와 세계와의 긴밀한 관계를 확보하고자 하는 신학적인 작업으로 미시오데이(missio Dei), 하나님의 선교(the mission of God), 또는 선교적 교회론(Missional Church)을 살펴보면서 교회와 세계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확인한다. 여기에는 교회와 세계 사이에 이원론적이거나 이분법적인 분리가 생겨날 수가 없다.
이러한 논의들을 통하여 본 논문은 교회의 정체성과 적실성에 대한 논의들이 교회개혁에 대하여 가지는 함의들을 살펴볼 것이다. 본 논문에서의 논의들은 교회개혁을 위한 귀중한 통찰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본 논문은 앞으로 이 두 가지를 신학적으로 더욱 긴밀하게 확보하는 작업이 절실히 요청된다는 점을 제안한다.
2017 is the quincentenary of the Reformation. However, the reality of Korean church and society is very terrible and abject, mainly due to a lot of problems such as ecclesiastical institutionalization, authoritarianism, parochialism, expansionism, growth ideology, privatization, patrimonialism, and ghettoism. Taking these problems into serious consideration, this paper attempts theological reflection for the reformation of Korean church. In order to do so, this paper, while examining these problems closely, points out that they fundamentally result from some inadequate understandings and applications of church. Especially, this paper maintains that they are wrongly related to the identity and relevance of church.
Thus this paper, based on discussions on church in the Bible, church history, or theology, seeks to provide the most central and prominent understanding of the identity or nature of church. This paper notes an identity of church as God`s people, saints, or communion of saints. And then this paper considers that Jesus Christ wants to be recognized not only as the head of church but also as the head of the world and Christ wants the world to be unified in himself. And this paper also considers that God the Father wants to reconcile the world to Godself through the cross of Jesus Christ, and that this begins in church as the body of Jesus Christ and then extends to the world. And this paper, by examining missio Dei, the mission of God, Missional Church, ascertains a very intimate relation between church and society. Here there could not be any dualistic or dichotomized relation between church and society.
Through these analyses and discussions, this paper argues that theological works to hold fast to both the identity of church and the relevance of church are urgently necessary. Those works would provide precious insights and useful effects for the reformation of Korean church in the futur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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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 평가예정 | 신규평가 신청대상 (신규평가) | |
2019-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계속평가) | |
2017-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2015-12-01 | 평가 | 등재후보 탈락 (기타) | |
2015-05-07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신학과선교 -> 신학과 선교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 | KCI후보 |
2009-06-03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목회선교연구소 -> 기독교신학연구소영문명 : Seoul Theological University -> Christian Theology Institute Cent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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