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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만의 종말론적 희망의 상징으로서의 성찬 이해가 교회에 주는 의미 = Moltman``s Understanding of the Lord`s Supper as a Sign of the Eschatological Hope: Its Meaning for the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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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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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23(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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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몰트만의 성찬 신학을 잘 이해하고, 그것의 실천적 의미를 밝혀서, 한국교회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모티브를 마련해보고자 하는 것이다. 주지하는 것처럼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이하나님 나라에 대해 언급하셨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마 26:29). 이 말씀은 성찬을 하나님 나라의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즉 성찬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마지막 잔치를 상징한다고 말할수 있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성찬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이해해야 된다. 왜냐하면 구원의 최종완성을 의미하는 하나님 나라에서의 마지막잔치는 기독교 종말론의 구성 요소이기 때문이다. 몰트만은 특히 성찬을 종말론적 관점에서 다루는 대표적인 신학자이다. 하지만 그의 종말론적 관점은 언제나 희망과 관련되어 있다. 그래서 그는 성찬을 “반복되는 희망의 상징”이라고 부른다. 여기에서“반복”은 일생에 한번만 하는 세례에 반해, 성찬은 계속 시행된다는 점을 가리킨다. 즉 몰트만은 성찬이 종말론적 희망의 상징이라는 것이다. 몰트만이 성찬을 종말론적 희망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주된 이유는 종말론을 현재와 관련시키기 위해서이다. 일반적으로, 종말론은 재림이나 환란 같은 마지막 때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다. 따라서 종말론은 현재와 상관이 없는 미래의 일로 치부되어 버린다. 그러나 몰트만은 종말론은 마지막 때의 사건들을 다루는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오히려 항상 현재와 관련되는 이야기라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는 기독교 자체가 종말론이라고 말한다. 만일 종말론이 현재와 관련되어 있다면 그리고 특히 성찬이 종말론적 희망의 상징이라면, 그것은 오늘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경우, 그것은 정의와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가 지금 여기에 임하고 있음을 선포하는 의식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에서, 몰트만의 종말론적 희망의 상징으로서의 성찬 이해는 오늘 우리 교회의 위기 극복에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더보기The purpose of this thesis is to understand Jurgen Moltmann``s theology of the Lord``s Supper, and to search for its meaning for the church which has the problem to overcome its current crisis. As we know, Jesus mentioned the kingdom of God when he celebrated the Last Supper, from which the Lord``s Supper stems: “I tell you, I will not drink of this fruit of the vine from now on until that day when I drink it anew with you in my Father``s kingdom”(Matthew 26:29). This word becomes the basis on which the Lord``s Supper can be understood from the perspective of the kingdom of God. In other words, the kingdom of God will will be fulfilled in the end, and the final banquet of salvation will be celebrated in the kingdom. And if the Lord``s Supper symbolizes the eschatological banquet in the kingdom, it should be understood from the eschatological perspective, which is the constitutive element of the Christian eschatology. Moltmann is one of the theologians who deal with the Lord``s Supper from the eschatological view. But his eschatological perspective is in relation to hope. He calls the Lord``s Supper “the repeatable sign of hope.” By “the repeatable sign of hope” Moltmann means that the Lord``s Supper is a symbol of the eschatological hope. The main reason why Moltmann understands the Lord``s Supper from the perspective of eschatological hope is to relate the eschatology to the present. In general, we tend to deal with eschatology in relation to the events that will happen at the final time. Here, eschatology often becomes a future which is not related to the present. But the Christian eschatology is not about the final events which are not related to the present. Rather, it is always related to the present because it is always open to the future and the future is being realized in the present. That is why Moltmann says that Christianity itself is eschatology. If eschatology is related to the present, and further, if the Lord``s Supper is the sign of the eschatological hope, it can help us overcome the difficulties which confront us, for it proclaims that God``s kingdom of justice and love is coming to the present. In this respect, Motlmann understands the Lord``s Supper as the sign of the eschatological hope. And it can help the church realize its mission and role in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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