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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출생성비의 시계열적 추이에 관한 연구 = Secular Trends of Sex Ratio at Birth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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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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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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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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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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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성비는 재생산 양상, 자연도태 및 변이 양상과 인구구조의 변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한국 및 동아시아에서 출생성비의 불균형과 관련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향후 파급효과에 대한 사항도 지적된 바 있다.
본 연구는 한국의 출생성비의 증가추세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성비추이를 분석해 봄으로써 인구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자료는 인구동태 통계(1980~1994)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출생신고 전에 사망한 출생아의 사망은 한국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거의 누락되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이 부분은 제외하고 출생성비를 분석하였다.
출생성비는 1980년 103.9에서 1994년 115.4로 증가추세를 나타낸다. 월별 출생성비는 1월이 가장 높았고 3월이 가장 낮았다. 각 연도 평균성비를 기준으로 한 월별 출생성비의 변동폭은 최근에 올수록 월별 출생변동폭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고 변동폭이 가장 큰 시점은 1989년 12월(-16.7), 1990년 1월(+20.61)이었다. 출생성비의 회귀식은 Y(성비) = 103.39 + 0.064(시간) + 4.808(1월) + …… + 0790(11월)였다(R² = 0.615, P<0.001) 출생성비는 1995년 116.9,2000년에는 120.86으로 추정되었다.
이러한 출생성비의 증가요인으로서 성감별에 따른 선택적 인공임신중절이 가장 중요한 영향인자로 대두되고 있으나, 다른 요인도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예를 들어서 태아사망, 주산기 및 신생아 사망률의 저하에 따른 성별 사망력의 차이 요인, 출생아의 출생순위별 분포의 변화, 결혼 후 첫 출산 간격의 단축, 이상자녀수의 감소로 인한 합계출산율의 저하 및 남아 1자녀 출산 후 단산을 원하는 비율의 변화 등이다. 따라서 출생성비 증가요인의 체계적 분석을 위해서는 성비에 영향을 주는 인자를 고려한 포괄적 접근방법이 요구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analyze the trend of sex ratio at birth from the vital statistics of National Statistical Offices during 15 years(1980~1994). The total of registered birth during the period were 10, 770, 756 cases.
The trend of sex ratio at birth increased from 103.9 in 1980 to 115.4 in 1994. Seasonality of sex ratio was higher in January and lower in March. The variation between yearly mean sex ratio and calendar month sex ratio showed a slight decline from 1980 to 1994. The regression analysis showed a statistically significant linear trend : Sex ratio = 103.39+0.064(time)+4.808(January)+……+0.790(November) ; (R²= 0.615, P < 0.001). The sex ratio was estimated to be 116.9 in 1995 and 120.86 in 2000, according to the equation.
In Korea in recent years, male live births bave exceeded those of females by amounts far greater than those that occur naturally in human population. This imbalance of sex ratio may plausibly be attributed to sex selective abortion and other factors; decreasing early mortality rate, higher proportion of first birth order in total births, shorther period between marriage and first birth, and lower total fertility 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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