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I등재
코로나19 시대 니버의 상징론에 대한 소고: 상징과 기독교 윤리
저자
발행기관
학술지명
권호사항
발행연도
2020
작성언어
Korean
주제어
등재정보
KCI등재
자료형태
학술저널
수록면
71-102(32쪽)
KCI 피인용횟수
0
DOI식별코드
제공처
소장기관
코로나19(Covid-19) 시대에 기독교는 ‘새로운 일상(New Normal)’에 직면하여 있다. 무엇보다도 성전을 중심으로 모여서 예배드리는 전통적인 종교 형식이 방역의 문제로 전면적인 ‘비대면’으로 전환된 것이라고 본다. 기독교가 공적영역에서 세계적인 펜데믹(Pandemic)의 사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도, 동시에 고려하여야 할 사안은 공동체적으로 모이는 예배의 제한으로 말미암아 종교적 상징의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본다. 성전은 단지 크리스천이 모이는 장소로서의 건물이 아니라, 기독교의 모든 종교적 가치와 형식을 공유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형성하여 나가는 영적 공동체의 상징적 특성을 가진다.
필자는 기독교의 상징적인 세계관에 주목하며 라인홀드 니버(Reinhold Niebuhr)의 신학에서 ‘상징(symbol)’론을 검토하고자 한다. 니버는 기독교 신정통주의의 전통에 서서 성경의 권위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이성으로 파악할 수 없는 ‘궁극적 의미(ultimate meaning)’의 영역을 ‘신화’로 정의하였으며, 이를 제공하는 수단을 ‘상징’으로 파악하였다. 필자가 관심이 있는 영역은 니버의 ‘상징’에 대한 해석인데, 살펴보겠지만 그는 ‘상징’을 종교의 사적 영역에서 종교적 기호로 제한하는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고 이를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념을 확대하였다. 따라서 니버는 상징 개념을 공적 영역까지 확장하여 살펴봄으로써 교회의 공공영역에서 윤리적 책임에 대한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니버는 상징의 해석을 통하여 ‘상징의 정치성과 종교성, 그리고 역사성’에 대한 통찰력을 보여주었다고 필자는 이해하며, 이러한 니버의 공헌은 코로나19 시대 교회와 신학이 신앙의 본질로 ‘재정향(reorientation)’하기 위한 신학적 통찰력을 제시하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Christianity faces the ‘New Normal’ in the age of Covid-19. Above all, traditional religious forms of worship by gathering in the church experienced a transition to full-scale ‘untact’ form, to prevent the spread of the pandemic. Christianity, while participating in the worldwide pandemic in the realm of public domain, must also consider the issue of a religious symbol, since the communal gathering for worship, has become limited. The church is not simply a place for Christian gatherings. It possesses a characteristic of a symbolic spiritual community by sharing all religious values and forms of Christianity.
The author will focus on Christianity’s symbolical world and examine the symbolism in the theology of Reinhold Niebuhr. Niebuhr, while avoiding the infringement of the authority of the bible by standing on the tradition of neo-orthodoxy. defined the realm of the ultimate meaning, which cannot be comprehended by human reason as ‘mythology,’ and understood the ‘symbol’ as a means that provides it. The author is interested in Niebuhr’s interpretation of the ‘symbol.’ He does not use the ‘symbol’ as the limited religious sign in the private domain of religion but expands its concept to organically connect the created world of God. Therefore, Niebuhr expanded and examined the symbol idea to the public domain, thereby taking into account the church’s ethical responsibility in the public domain. The author understands that Niebuhr showed the insight regarding the ‘politicality, religiosity and historicity of symbol’ through the interpretation of the symbol, and expects that Niebuhr’s contribution will provide theological insight for the reorientation of the church and theology to the essence of faith in the COVID-19 age.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
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6-01-01 | 평가 | 신청제한 (등재후보2차) | |
2005-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FAIL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1.35 | 1.35 | 1.11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1.1 | 0.96 | 1.006 | 0.26 |
서지정보 내보내기(Export)
닫기소장기관 정보
닫기권호소장정보
닫기오류접수
닫기오류 접수 확인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닫기음성서비스 신청 확인
닫기이용약관
닫기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약관 (2017년 1월 1일 ~ 현재 적용)
학술연구정보서비스(이하 RISS)는 정보주체의 자유와 권리 보호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 및 관계 법령이 정한 바를 준수하여, 적법하게 개인정보를 처리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 제30조에 따라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절차 및 기준을 안내하고, 이와 관련한 고충을 신속하고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수립·공개합니다.
주요 개인정보 처리 표시(라벨링)
목 차
3년
또는 회원탈퇴시까지5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3년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2년
이상(개인정보보호위원회 :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기준)개인정보파일의 명칭 | 운영근거 / 처리목적 | 개인정보파일에 기록되는 개인정보의 항목 | 보유기간 | |
---|---|---|---|---|
학술연구정보서비스 이용자 가입정보 파일 | 한국교육학술정보원법 | 필수 | ID, 비밀번호, 성명, 생년월일, 신분(직업구분), 이메일, 소속분야, 웹진메일 수신동의 여부 | 3년 또는 탈퇴시 |
선택 | 소속기관명, 소속도서관명, 학과/부서명, 학번/직원번호, 휴대전화, 주소 |
구분 | 담당자 | 연락처 |
---|---|---|
KERI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정보보호본부 김태우 | - 이메일 : lsy@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439 - 팩스번호 : 053-714-0195 |
KERI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개인정보보호부 이상엽 | |
RISS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 대학학술본부 장금연 | - 이메일 : giltizen@keris.or.kr - 전화번호 : 053-714-0149 - 팩스번호 : 053-714-0194 |
RISS 개인정보 보호담당자 | 학술진흥부 길원진 |
자동로그아웃 안내
닫기인증오류 안내
닫기귀하께서는 휴면계정 전환 후 1년동안 회원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으신 관계로 개인정보가 삭제되었습니다.
(참조 : RISS 이용약관 및 개인정보처리방침)
신규회원으로 가입하여 이용 부탁 드리며, 추가 문의는 고객센터로 연락 바랍니다.
- 기존 아이디 재사용 불가
휴면계정 안내
RISS는 [표준개인정보 보호지침]에 따라 2년을 주기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관하여 (재)동의를 받고 있으며,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휴면계정으로 전환됩니다.
(※ 휴면계정은 원문이용 및 복사/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휴면계정으로 전환된 후 1년간 회원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재동의를 하지 않을 경우, RISS에서 자동탈퇴 및 개인정보가 삭제처리 됩니다.
고객센터 1599-3122
ARS번호+1번(회원가입 및 정보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