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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모조기독-이상 문학에 나타난 기독교 모티프와 자본주의 비판- = The Imaginations of Post-War Germany and the German People in Post-colonial South Korean Discursiv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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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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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299(4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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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SA’ and USSR’ victories in the Asian Pacific War, and the colonial Korea’s liberation from Japanese empire produced the upsurge of the Korean people’s ethnic nationalism, which necessitated the subjectivization of post-colonial Koreans, and the construction of the universality. With this in mind, this essay examines the images of post-War Germany and its people constructed in the post-colonial South Korean discussive space.
The post-War Germany and its people were seen based upon the criteria of the peace of the post-War world, democracy, and democratization of Germany. And they were represented as un-democratic existences. Moreover, the German intellectuals were denied of their subjectivity in the contemporary democratic education and enlightenment of undemocratic Germans. This de-subjectivized all the German people in terms of post-War democracy, implying that Germany, and, by extension, the European world could no longer be a model to South Korean people.
The de-subjectivization works displaced German totalitarianism and existentialism from the public discursive space. And the de-subjectivization de-historicized modern history of Germany, and also nullified the critical reflections upon modern civilization which had been made in the 1930s and the War-period. The nullification supported the post-War political global hegemony of America, and the contemporary ideational hegemony of modernism and democracy represented by America. Moreover, the nullification illustrated the concrete historical progress that America became the post-War universality in South Korean discursive space. This constituted the post-War/post-colonial historical implications of the imaginations of post-War Germany and its people based upon democracy and democratization.
1945년 8월 아시아 태평양 전쟁에서의 미국과 소련의 승리와 조선의 일제 식민지 해방 직후 남한 내 ‘단일 언어〮 문화 공동체 중심의 민족주의’(ethnical nationalism)의 고조 속에서 탈식민의 주체 구성, 또 이와 연관해서 보편 세계의 구성․재구성 문제가 긴급한 의제가 되었다. 이에 유의하면서 본 논문은 식민지 해방 직후 남한 담론 공간에서 구성되고 있던 전후 독일․독일인상(像)을 검토한다.
전후 독일․독일인을 바라보는 데 있어, 전후 세계 평화, 그리고 이와 연관된 민주주의와 독일 민주화는 시좌(視座)로 기능하였다. 그와 같은 관점에서 당대 독일 인민은 민주주의적으로 생활할 수 없는, 비민주적인 존재로 재현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전후 독일 지식인들 역시 당대 독일 민주주의 교육․계몽의 주체화 가능성이 부인되었다. 이는 전후 민주주의의 관점에서 당대 독일․독일인을 비․탈주체화하는 것이다. 이들 비․탈주체화는 당대 독일이, 확대해서 유럽이 더 이상 남한에서 모델이 될 수 없음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독일․독일인의 탈주체화 과정에서, 독일 전체주의와 실존주의는 나치즘과의 연결을 이유로 공적 담론장 바깥으로 추방되었다. 탈주체화는 독일의 근대 역사를 탈역사화하는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1930년대와 전쟁기 근대성에 대한 비판적 성찰 노력을 무효화하는 것이기도 했다. 이들 무효화는 미국의 전후 세계 정치적 헤게모니와 그것에 의해 표현된 근대 문명주의와 민주주의 헤게모니를 보강하는 것이었다. 나아가 그것은 해방 직후 남한 담론공간에서 미국이 전후 보편 세계화하는, 구체적인 역사적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전후 민주주의․민주화라는 관점에서 재현된 독일․독일상의 종전/해방 직후 역사적 함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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