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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버그 대 길리건 : ‘정의’와 ‘배려’는 도덕원리로서 양립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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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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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211(2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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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 “정의와 배려는 도덕원리로서 양립할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다루고자 한다. 길리건은 1982년의 저서에서 도덕성에는 두 가지 도덕 지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의 도덕성은 프로이트, 피아제, 콜버그에 의하여 강조되었으며, 배려와 반응의 윤리는 남성의 판단과 행동을 이해하는 것보다는 여성의 도덕판단을 이해하는데 더 중심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길리건은 콜버그의 객관적인 입장이 권력과 거짓된 지식을 감추고 있는 잘못된 중립성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 비판했다. 길리건은 표준 정의추론 딜레마와 표준 이슈 평정법으로는 콜비와 콜버그의 종단연구에서 남성에게 나타난다고 보고한 것과 같은 불변계열과 구조적 전체성이 여성들에 대한 관찰에서 나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콜버그는 도덕판단에서 두 지향의 분화에 대한 길리건의 주장에 부분적으로 동의했으나, 정의의 발달과 배려 윤리가 도덕단계의 (구조적) 발달의 두 트랙이라는 사실은 믿지 않았다. 콜버그의 후기인습 수준에서는 정의와 배려의 관심이 하나로 통합된다. 인간을 목적으로 대하라는 원리는 배려 윤리나 정의 윤리에 모두 공통적이다. 콜버그는 인습이후 수준에서 정의와 배려 지향의 통합 사실을 보고했다. 키부츠 여성 연구 사례와 관련하여 콜버그는 일반적으로 도덕상황이나 도덕 딜레마는 정의와 배려라는 두 지향들 중에서 어느 한쪽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지향 모두를 통합하는 반응을 불러낸다고 보았다. 길리건은 1993년의 재판에서 초판의 내용을 전혀 개정하지 않았다고 썼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책이 출간된 이후 “내 경험이 다른 여성들의 경험, 또 좀 다른 방식으로 남성들의 경험과도 공명함을 알게” 되었다고 술회했다. 이 진술은 콜버그의 테제에 대한 그녀의 주장이 근본적으로 바뀐 사실을 반증한다.
This work is intended to answer to the question, “justice can be incompatible with care as moral principles?” Carol Gilligan suggests in her Book(1982) that morality includes two moral orientation: the morality of justice as stressed by Freud, Piaget, and Kohlberg; an ethic of care and response which is more central to understanding female moral judgement and action than it is to the understanding of judgement and action in males. Gilligan has criticised that Kohlberg’s objective position was based on an inerrant neutrality which concealed power and falsified knowledge. Gilligan says that the standard justice reasoning dilemmas and issue scoring system will not reproduce the findings of invariant sequence and structured wholeness for female that Colby and Kohlberg have for males as reported in their longitudinal study. Kohlberg partially accept Gilligan’s differentiation of two orientations in moral judgement, he does not believe, that the growth of justice and the ethic of care represent two distinct tracks of moral stage (i.e., structural) development. At the postconventional stages there is typically an effort to integrate concerns of justice and care. The principle of persons as ends is common to both the ethic of care and the ethic of justice. Higgins reports the convergence of the justice and care orientations at Kohlbergian postconventional level. Related to a female kibbutz case Kohlberg sees that many moral situations or dilemmas do not pose a choice between one or the other orientation but, rather, call out a response which integrates both orientations. In her revised book she writes that she has not revised, but she says too that it has been astonishing for her to discover, in the time since this book was published, how her “experiences resonate with the experiences of other women and also in different ways with the experiences of men.” With this statement her intention against Kohlberg’s thesis is changed basically.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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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7-12-01 | 평가 | 등재후보로 하락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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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5 | 0.45 | 0.47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7 | 0.53 | 1.021 | 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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