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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카프카의 굴 Kafkas der Bau >에 나타난 현대인의 실존 문제 = Das Existenzproblem des modernen Menschen im Film Kafkas der Bau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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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일언어문학회(Koreanische Gesellschaft fu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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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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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의 굴>은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 굴 이 처음으로 영화화된 작품으로, 이전에 영화화된 카프카의 작품들과는 달리 카프카의 언어가 그대로 인용되고 있다. 카프카는 굴 에서 동물로 형상화된 1인칭 화자를 통해 외부의 위협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독자들을 편집증적 관점에 몰입시켰다. 그리고 영화는 프란츠라는 인물을 통해 편협하고 비사회적인 세계에 놓인 인간의 실존 문제로 원작을 변용하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 프란츠는 요새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살고 있으며, 자신의 이웃에 위협을 느낀다. 감독은 불안증에 사로잡힌 프란츠를 감시카메라의 푸른색 이미지에 삽입 시키고, 셀프카메라를 통해 독백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셀프카메라는 소통의 장치이자 고립의 장치로 작용하며, 프란츠의 일상을 기록한다. 프란츠는 스스로 변화를 만들며 자신을 파멸로 이끌고, 폐허가 된 세상과 함께 모든 것을 잃는다. 그러나 프란츠는 영화의 종반부에서 셀프카메라를 던지며 자신을 가두었던 세계에서 해방되게 된다. 감독은 영화에서 매우 높은 건물과 시각적으로 강렬한 색을 통해 `굴`을 재현하였으며, 밀실 공포증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인의 외로움과 불안증을 보여준다. 우리 존재의 불안한 부분은 어둠 속에 남아 있고, 우리는 일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어 이 문제들을 다룬다. 이것은 곧 카프카 주제이기도 하다. 영화는 부유한 서구 시민의 집단 무의식에 질문을 던지고 그 속에 존재하는 불안증과 실존문제를 다루면서 우리시대의 고립, 두려움과 외로움에 주목한다.
더보기Kafkas Der Bau ist ein deutscher Kinofilm von Jochen Alexander Freydank. Es ist die erste Verfilmung der Erzahlung Der Bau von Franz Kafka. Dieser Film verwendet - anders als Adaptionen anderer Kafka-Stoffe - die Originalsprache Franz Kafkas. In Kafkas Der Bau berichtet ein tierahnlicher Ich-Erzahler uber seine Bemuhungen einer allumfassenden Abwehr von außeren Gefahren. Es gibt wohl keinen Text in der Literaturgeschichte, der den Leser in solcher subtilen Art und Weise immer tiefer in eine paranoide Gedankenwelt eintauchen lasst. Kafkas Der Bau ist die Geschichte des Ich-Erzahlers, der von der Vorstellung beherrscht wird, sich gegen das Eindringen eines unbekannten Feindes schutzen zu mussen. Der Film erzahlt die Geschichte der Verwandlung eines Menschen in einer sich rapide verandernden und zunehmend abgeschotteten und unsozialeren Welt. Ein Mann(Franz) lebt in einem festungsartigen Wohnkomplex. Franz fuhlt sich von seinem Nachbarn bedroht. Freydank beginnt, grunliche Bilder einzufugen, die wir von Uberwachungskameras kennen. Und Franz hat nur ein Gegenuber, dem er sich mitteilt: seinen Camcorder, mit dem er sich selbst aufnimmt. Kafkas Monolog, in einen Apparat gesprochen, der ihn verschluckt und auf dem uppigen Breitwandbildschirm in seiner labyrinthischen Wohnung wieder ausspuckt. Die Welt um Franz herum verandert sich. Er selbst verandert sich. Der Film endet in einer bildgewaltigen, postapokalyptischen Welt, in der Franz zwar alles verloren hat, aber auch befreit ist von seinen Angsten. Kafkas Erzahlung handelt von einem Tier, das sich in seinem Bau fur die Zukunft sichern will. Freydank hat daraus eine hochst aktuelle, bildstarke Parabel gemacht. Dafur schrieb Freydank ein Drehbuch: ein Mensch statt des Tiers, die Verlegung von Kafkas Geschichte ins 21. Jahrhundert und das Entlocken einer uberraschenden Aktualitat. Freydank zeigt eine griffige und packende Metapher fur die Einsamkeit und die Verlorenheit des modernen Menschen, in kuhlen, klaustrophobischen Bildern. Das Unheimliche unserer Existenz bleibt im Dunkeln. Wir versuchen Sie mit dem Scheinwerfer unserer Tagesvernunft auszuleuchten. Es ist das Kafka-Thema. Der Film ist bemerkenswert. Er ermoglicht einen Blick ins kollektive Unterbewusstsein des westlichen Wohlstandsburgers und offenbart dabei auf lauter Angste und Aggressionen. Kafkas Der Bau ist ein Film uber Isolation, Angst und Einsamkeit in unserer Ze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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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 1차 FAIL (등재유지) | KCI등재 |
200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8-10-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독일언어문학연구회 -> 한국독일언어문학회영문명 : Koreanische Gesellschaft FÜ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oreanische Gesellschaft fuer Deutsche Sprache Und Literatur | KCI등재 |
2007-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04-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0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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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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