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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미륵사지 출토 벽화편의 제작기법과 제작년대-중원(中院) 김당지(金堂址) 출토품을 중심으로- = An Examination of the Production Method and Dating of a Portion of a Wall Mural Painting Excavated from the Mireuksa Temple Site -Artifacts of the Central Court and Main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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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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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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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1(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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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중원(中院) 금당지(金堂址) 서편 기단 외부에서 출토된 벽화편의 보존상태는 양호하지 않았지만 유물관찰이 가능한 12점을 중심으로 하여 벽화의 제작기법, 문양의 종류, 제작년대, 원래의 모습에 대해 살펴보았다. 벽화편의 제작기법은 뒷면에서 앞면으로 볏짚과 석영계통의 흰색 돌이 섞인 점토, 사립이 섞인 고운 점토, 회칠, 안료를 이용하여 문양을 그린 순서로 이루어졌다. 몇 겹의 점토층 위쪽에 백회를 칠하고 채색을 한 것은 백제, 발해, 중국, 일본 불교사찰을 비롯한 목조 건축물에서 확인되는 공통된 요소이다. 그러나 미륵사지 벽화편에서는 제석사지 폐기장, 발해 상경성 사원지의 벽화편에서처럼 벽화 뒷면에 각목 혹은 대나무를 사용한 골조흔 혹은 산자를 엮듯 새끼줄로 엮은 흔적 등은 확인되지 않는다. 이는 화재와 후대의 파손 등의 원인으로 인해 이미 파손되어 현존하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든 것으로 추정하였다. 문양으로는 대나무, 꽃무늬, 불명확한 기하학무늬 등이 확인된다. 이중 대나무 문양, 꽃무늬잎의 양식을 통해서 7세기 대나무, 초당대 보리수잎 유형과 유사성이 발견된다. 또한 이러한 문양은 경변도와 관련되었을 가능성은 낮으며 대나무의 모습은 일본 7세기대 옥충주자에 그려진 대나무와 유사하다. 그러나 적은 수량과 파편으로 수습된 벽화편을 통해, 벽화의 전체적인 모습을 추정하는 작업은 불가능하다. 미륵사지 출토 벽화편의 제작년대는 발굴 당시의 층위와 동반 유물을 통해 추정할 수 있었다. 벽화편들은 통일신라시대 기와, 백제 수막새와 함께 수습되었다. 벽화편이 출토된 유물층은 고려시대 유물층과는 층위 구분이 뚜렷할 뿐만 아니라 기단 북편과 기단 내의 일부 교란층에서 보여주는 고려시대 유물층과는 다른 양상으로 확인되었다. 발굴결과를 통해 보면 중원 금당지 서편에서 출토된 벽화편은 고려시대 유물은 아닌것은 확실하며 백제 혹은 통일신라 초기 유물로 추정된다.
더보기The extant condition of a part of a wall mural painting excavated on the outside of the west stylobate in the central court main hall of the Mireuksa temple site(彌勒寺址). From an examination of twelve pieces of the mural wall painting the method of production, the type of patterns, the date of production, and original appearance were gleaned. First, in terms of the production method, rice straw and quartz-like white stones mixed with clay between the back and front side were spread and then sandy clay with coated over the top. After the top was lime washed in white, patterns were drawn on the extreme outside using black, red, and white pigments. White lime was painted on the upper part in several layers. This is a shared element of the wooden structures of Buddhist temples of Baekje(百濟), Balhae(渤海), China and Japan. However, the main hall of the central court at the Mireuksa temple site as with the excavated pieces of mural paintings from the rubbish heap of the Jaeseoksa temple site and the temple site of the Sanggyeong-seong Fortress(上京城) of Balhae, remains of the framework or lattice sticks across the roof of the rafters but there is no evidence of a straw rope woven together. This was damaged by fire and due to the cause the possibility is that the extant was excluded. The confirmed patterns drawn on the excavated mural painting piece from the Mireuksa temple site include bamboo, flower designs, and unknown geometric designs. Among these, the bamboo and flower designs are similar to the seventh century bamboo and linden type designs of the early Tang(唐). In addition, it is possible that these kinds of designs and the subject matter of sutra paintings and related images is flatter. Moreover, the bamboo is very similar to that of the bamboo that is drawn on the Okchung Juja(玉蟲廚子) of seventh century Japan. However, it is not possible to surmise the entire images of the wall mural painting because of the small number of pieces. It is possible to estimate the dating of the wall mural painting because of the layer of the excavation and the associated artefacts. The pieces of the wall mural painting were recovered together with Unified Silla roof tiles and Baekje roof-end tiles. The layer from which the wall mural painting was excavated is not only clearly different with that of the north side stereobate layer of the partially disturbed layer from which Goryeo(高麗) Period artifacts were excavated, both layers have a different aspect. It is clear from the results of archaeological excavations that the mural painting and artefacts correspond to Baekje or perhaps Unified Silla(統一新羅) rather than Gory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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