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구조물에 대한 물리탐사의 적용 = Geophysical Techniques Applied to the Man-made Structures

국문 초록 (Abstract)

지구물리탐사는 자원탐사라는 고전적인 의미로부터 토목 및 환경분야 등으로 적용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이는 탐사깊이와 분해능의 차이를 보일 뿐 자료의 획득이나 해석과정은 대동소이하므로 지구물리탐사라는 명칭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으며 장비자체도 규모의 차이만을 보일 경우가 많다. 한편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물리탐사라는 약어는 당초의 의도와는 관계없이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탐사를 포함하여 인공구조물에 대한 물리적 시험까지 좀 더 넓게 대상을 확장할 수 있는 의미를 포함할 수 있다. 인공구조물에 대한 조사는 천부지층에 대한 탐사와는 달리, 탐사조건과 탐사대상체의 성격이 자원탐사와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탐사방법 자체가 다소 생소할 수 있으며 장비도 질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공구조물은 규모가 작고 지질지층에 비해 균질한 상태를 보이고 있어, 적용되는 기법이 단순 반복 작업화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인공구조물에 대한 물리적 조사는 기능적인 측면만이 두드러져서 “탐사”라는 용어 대신 “시험”이라고 규정되기도 한다. 그러나, 학부에서 기초적인 물리탐사 과목을 수강한 졸업생이 이러한 분야에 적합한 인력이 될 수 있으므로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국어 초록 (Multilingual Abstract)

Geophysical methods extends its applications from the classical mineral and petroleum prospecting to engineering and environmental surveys. These new areas show no fundamental differences in data acquisition and interpretation. In Korea and Japan, a term ?physical survey?is commonly used as a short name for ?geophysical survey ? Regardless to its original purpose for this naming, this terminology can have wider meaning including physical tests on artificial things. The physical test on man-made structure- nondestructive test(NDT) - shows some differences in methodologies as well as in the instrumentation. The man-made structures are usually smaller and more homogeneous than the geologic structures. So in many cases, routine works are often sufficient for the inspecting of them. That? why the word ?test ?is widely used instead of ?survey ?. But we should pay attention to these fields, because the graduate students who have taken some applied geophysics courses may be the proper man power for this purpo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