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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공공문화-광주공원과 5․18민주광장의 형성과 역할 변화- = The Culture of the Public Square :The Formation and Role Change of Gwangju Parkand the May 18 Democratic Squ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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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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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15(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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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western cities, the “Square” dates back to the Agora of ancient Greece and the Forum of Rome and even encompasses the medieval market or the churchyard. In the modern era, a new public space called the “Park” as well as the typical city square were born under a more systematic urban planning method. Unlike the western square and the culture formed around it throughout history, in Korea, parks and squares simultaneously began to appear in early 20th century urban planning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t this time, the square was a symbol of the colonial government and a major traffic center; the forms and roles of squares were far away from the traditional squares of the West. Often parks were used as main gathering places for citizens instead of the square. Through the 4․19 Revolution, the May 18 Gwangju Democratization Movement, and the June Democratic Uprising, the squares in Korea served as an important public sphere for the citizens, and gradually became a place for cultural sports events and festivals. Especially since the 2000s, after the World Cup and the Candlelight rally, the culture of the Square has undergone a transformation.
However, while studies have been conducted on the process of the formation of the square and the political and cultural events held in places such as Seoul City Hall Square, Gwanghwamun Square, and Yeouido Park, there has been little discussion on Gwangju’s squares. Therefore, this study will consider the history and characteristics of the “May 18 Democratic Square” and “Gwangju Park” which replaced its role as a cultural and political hub of civic activities during the colonial period. To this end, at first, this paper will briefly look at the meaning and characteristics of the square as a “public” space. Then, while examining the process of formation and transformation of Gwangju Park and the May 18 Democratic Square, it tracks how the five functions of the square defined by Franco Mancuso-place for market, culture, arts, celebrations, involvement-have been revealed in each time period. Lastly, it discusses the significance and limitations of various cultural and artistic events, as well as political gatherings held at the May 18 Democratic Square since 2015, when it was reborn with the new Asia Culture Center.
서구의 도시에서 ‘광장’은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인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에서부터 로마의 포룸, 중세의 시장이나 교회 광장으로 맥락이 이어져 왔고, 근대에는 보다 체계적인 도시 계획 아래 광장과 함께 새로운 야외 공공공간인 ‘공원’이 탄생하였다. 서구의 광장과 이를 둘러싼 광장 문화가 오랜 역사를 통해 변모해온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19세기 초 일제강점기에 실행된 근대 도시 계획 속에서 공원과 광장이 동시에 출현하게 되었다. 이때의 광장은 식민 정권의 표상이자 교통 중심의 광장으로 서구의 전통적 광장과는 그 형태와 기능 모두 거리가 멀었으며, 종종 공원이 광장 대신 시민들의 주요 운집 공간으로 이용되었다. 이후 4․19혁명과 광주민주화운동, 6월항쟁 등을 거치며 한국의 광장은 시민들에게 중요한 공론장으로 기능했고, 점차 시민들의 문화체육행사, 축제 등을 위한 장이 되기도 하였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월드컵과 촛불시위 등을 거치며 소위 광장 문화가 활발히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학계에서 서울의 시청광장, 광화문광장, 여의도공원 등에서 열리는 정치적, 문화적 이벤트와 광장 형성 과정에 관한 연구들은 이루어지고 있으나, 광주의 광장 문화에 대한 논고는 거의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는 ‘5․18민주광장’과 식민지 시대에 시민 활동의 문화적․정치적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대신했던 ‘광주공원’의 의미에 대해 고찰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공공공간으로서의 광장의 의미와 특성을 간략히 살펴본 후, 광주공원과 5․18민주광장의 형성과 변모 과정을 살펴보고, 만쿠조가 구분했던 광장의 다섯 가지 역할(장터로서의 광장, 문화로서의 광장, 예술로서의 광장, 의식儀式의 장소로서의 광장, 군중집회의 장소로서의 광장)이 시대별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지 추적한다. 마지막으로 2015년 재조성된 5․18민주광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집회 등을 고찰하면서, 그 역할 변화와 의의를 점검한다.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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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2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재인증) | KCI등재 |
2018-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등재유지) | KCI등재 |
2011-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등재후보2차) | KCI등재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9-11-06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연구소 -> 동아시아문화연구소영문명 : 미등록 -> Institute for East Asian Cultures | KCI후보 |
2009-11-04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한국학논집 -> 동아시아문화연구외국어명 : The Journal of Korean Studies -> Journal of East Aisan Cultures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44 | 0.44 | 0.43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4 | 0.41 | 0.784 | 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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