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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리티의 재구축 ― ’8,90년대 홍콩연극 연구 = Re-construction of Locality ― HongKong Theatre in the 8,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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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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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34(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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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study started from above this question. The Republic of China has been emphasizing on ‘Identity Politics’, that is ‘Sinocentrism’, but HongKong and Taiwan has been going astray and emerging on ‘locality’. ‘Homogeneous and empty’ imaginable spaces and times have been made by integration of nationalism or patriotism. But individuals’ memories and lives could not been explained/represented within one paradigm of nationalism and might have been buried in oblivion. So Emerging ‘locality’ or ‘transnational’ is very keen over this discourse.
HongKong, Taiwan and Korea have shared of similar colonial history, each of them has re-constructed memories of history in different ways. Also HongKong, Taiwan and China have common cultural heritages, but they have recalled memories in a way of different representation. Specially in the 8,90s, HongKong theatre had imagined HongKong’s future after returning to China. In 80s, many local theatres of HongKong were thinking over ‘Hongkongness(本土意識)’, ‘HongKong’s own subjectivity’. So I studied of how to represent HongKong’s memories and history by HongKongers their own language, even though it has faced the fate of disappearing.
Wangdeway suggested that the sinophone discourse opposed to an unidirectional orbital motion, which was searching for the root. That is providing the place where can talk about the meaning of trans-national’s ‘hyphen(-)’. It could be the challenge to the hegemony of ‘identity politics’. When each local(HongKong, Korea, Taiwan, Singapore, etc.) could have read each histories and lives with their own language, not be stuck in the nation, would have searched for diverse uniting ways between trans and national.
중국 대륙은 ‘정체성 정치학Identity Politics’, 즉 중화사상으로 하나 되는 중국, 중국인을 강조하는 반면 홍콩과 타이완은 이를 빗겨가며 각 지역의 ‘로컬리티Locality’가 부상하고 있다. 이는 중국 대륙과의 ‘로컬’ 대 ‘내셔널’의 충돌이다.
최근 ‘로컬’과 ‘트랜스내셔널’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민족/국가 중심의 전통적 역사서술, 즉 ‘균질적이고 공허한’ 상상의 연속적 공간을 형성하고, 이를 매개로 국가주의적 통합, 애국주의적 일회성 연설들이 난무할 때, 민족과 국가의 패러다임으로 설명할 수 없는 개인과 공간, 시간들은 모두 망각되었다. 이러한 민족/국가 중심의 전통적 역사서술, 민족사적 패러다임에 대한 비판과 대안으로 기억과 망각의 담론들, 중심과 주변, 타자화된 주체, 식민지성, 탈식민지성에 대한 담론은 지난 세기부터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러한 담론들은 괴리됨 없이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이에 본 연구는 ‘로컬Local’과 ‘내셔널National’ 그리고 ‘트랜스내셔널Transnational’과의 연결 또는 관계에 대한 탐색을 홍콩 연극, 특히 198,90년대 반환 이전 연극 작품들을 중심으로 논의하고자 한다.
공통의 문화적 유산(내셔널 히스토리National History)을 공유한 홍콩과 타이완, 중국이지만 이미 성립된 기억(National history)에서 미끄러져 기억하는 방식이 서로 다르거나 서로 다른 기억의 장을 갖고 있는 각 지역을 상기한다. 홍콩의 연극은 자신의 ‘로컬리티’를 가지고 중국과 기타 지역과의 관계를 유동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는 로컬-내셔널-글로벌의 관계를 살피고자 하는 연구자 개인적인 취향과 맞물리는 동시에 민족사 패러다임에 기초한 사회사 전통이 강한 한국에서 로컬-트랜스내셔널이란 새로운 인식으로, 개인적 서사가 어떻게 집단적 서사의 안과 밖으로 관계맺는지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는 내셔널과 트랜스내셔널의 양자택일 문제가 아니다. 다만 민족/국가의 서사가 근대성에 긴밀하게 결속되어 세계화의 대안이 될 수 없고 로컬이라는 범주는 이런 맥락에서 대안으로서의 중요성을 획득한다. 이 재구성은 결국 ‘로컬’안에서 ‘내셔널’과 그것에 의해 수반하는 근대를 해체하고 번역하는 작업일 것이다. 이를 ‘로컬의 재구축’이라 할 수 있다. 즉 로컬을 구성하고 로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실천이 각각 근대성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또한 내포하고 있을 균열을 살피는 것은 로컬의 실천적인 재구성에 핵심이다. 이전의 민족/국가식의 애국주의적 언설이 아닌, 세계화를 외치는 실체 없는 공허함이 아닌, 집합적 기억이 뿌리내려져 있는 장소와 시간, 그리고 그 기억을 전유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삶과 역사를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했는가의 논의이다.
198,90년대 홍콩은 홍콩인의 매일의 삶에 대부분을 차지했고, 상상했던 ‘홍콩반환’ 문제를 모든 문학과 예술 영역에서 생생하게 표현했다. 1980년대 홍콩 연극계는 ‘97이야기’, ‘본토의식’을 탐색하는 로컬 작품들이 많이 등장한다.
이는 ‘내셔널 패러다임’ 속에서 ‘정체성 정치학’의 패권에 대한 도전일 수 있다. ‘트랜스’와 어간인 ‘내셔널’이 결속되는 방식, 아파라두라이의 표현대로라면 하이픈(-)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각 ‘로컬’들이 각자의 역사와 삶을 자신의 언어로 읽어낼 때, 비로소 내셔널에 갇히지 않고, 트랜스와 내셔널 ...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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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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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9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중국어문논역총간 제5집 -> 중국어문논역총간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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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26 | 0.26 | 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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