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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승려 심지(心地)에 대한 역사적 이해 - 『삼국유사(三國遺事)』 「심지계조(心地繼祖)」를 중심으로 - = The historical understanding of the Simji as a monk of Silla - A study on the Simjigaejo of Samguk Y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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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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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250(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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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승려 심지는 헌덕왕의 아들이면서 경문왕대(861 - 875)까지 활동한 인물이다. 그는 15살이 되던 해[志學之年]에 머리를 깎고 스승을 따라 불도(佛道)를 닦았다고 한다. 심지는 비록 헌덕왕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아버지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미 출가를 하였기 때문에 왕위계승자인 태자(太子)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당시 격동하는 신라 하대의 정치적 상황 등을 고려해 볼 때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인 심지로서는 어려서부터 정치보다 종교에 좀더 심취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만일 심지 외에 또다른 왕자가 존재했다면 전왕인 애장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헌덕왕의 정치적 야망은 물론 성향 등으로 미루어볼 때 헌덕왕으로서는 혼란스러운 당대 정국(政局) 및 반대세력이 강력히 버티고 있었다해도 즉위 이후 기존 왕위계승방식을 따라 자신의 아들을 태자에 임명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사료상에는 헌덕왕대에 있어서 왕위계승이란 매우 중요한 정치적 사건인 태자 임명 기록이 없고 대신 전례 없는 방식으로 자신의 동생 수종을 부군에 임명하여 왕위를 잇게 하였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심지는 팔공산에서 지내고 있다가 속리산에 머물고 있던 진표의 제자 심공(영심)이 법회를 연다는 소식에 찾아가 참례를 허락받았다. 그러나 정해진 날짜에 늦어졌다는 이유로 허락되지 않자 그는 돌아가지 않고 일반 대중들과 함께 예배하고 참회하였다. 심지 역시 참회를 통해 영심으로부터 간자를 전해 받았으며, 간자를 던져서 일어나는 신비한 현상을 접하고 동화사라는 절을 지었다.
이와 같이 진표의 사상과 간자는 심지에게 전수되었다. 그 법맥은 고려시대에 까지 이어졌는데 『삼국유사』, 「심지계조」조의 마지막 단락에 두 개의 불간자 및 『점찰경』에서 전하는 189간자 가운데 몇 개를 뽑아 설명한 기사가 실려 있고 여기에 ‘고려의 예종이 불골간자(佛骨簡子)를 가져와 궁궐 안으로 맞아 예를 갖추다가 문득 9간자 하나를 잃어버리고 상아로 만든 간자를 대신 본사(本寺)로 보내왔다’고 기술한 부분에서 알 수 있다.
The Silla Seung Shimji is the son of King Hunduk and person who worked until King Gyeongmun. In the 15th years, he shaved his head and performed Buddhist temples along with his teacher. Shimji was born as the son of King Hunduk, but he would not have been a prince because he had already left before his father came to the King, or was not his eldest son or could not be pitched.
Because if there was another prince besides the Shimji, even if the political ambitions of King Hundok, who killed the King Aejang of a fomer King and the political ambitions and propensity of the king, were in a confused state or opposition, he would have appointed his son to the prince according to the existing succession method after his accession. However, there is no record of appointing the prince of King Hunduk, but instead it seems that the appointed his brother, Sujong, to the Bugun in an unprecedeuted manner.
Shimji was staying in Palgongsan and tried to get permission to visit the news that Jinpyo’s disciple Shimgong, who stayed in Sokrisan. However, when he was not allowed because of the delay on a given date, he did not return and worshiped and repented with the general public. Shimji also received the kanji from the heart through repentance, and built a temple called Donghwasa through the mysterious phenomenon that occurs by throwing the kanji.
In this way, Jinpyo’s thought and kanza were passed down to Shimji. The law vein continued until the Goryeo Dynasty, and the last paragraph of the clause’s Shimjigaejo by Samgukyusa contains several articles of 189 ganja from two Buddhists and Buddhist temple and took the example into the palace and suddenly lost one of the nine ganja and sent the ivory into the original temple inst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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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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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2-05-14 | 학회명변경 | 한글명 : 재단법인 선학원 부설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 KCI등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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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 0.56 | 0.56 | 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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