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馮夢龍의 ‘다시 쓰기(rewriting)’에 관하여― <況太守斷死孩兒>을 중심으로 = A Study on Feng Menglong(馮夢龍)’s Rewriting ― Focusing on Kuang Governor’s Wise Gudgment of a Child Murder Case(況太守斷死孩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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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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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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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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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aper deals with Feng Menglong(馮夢龍)’s ‘rewriting’, which was an important methodology to create his ‘Sanyan(三言)’ works. In this paper I focused on especially “Kuang governor’s wise judgment of a child murder case(況太守斷死孩兒)”(shorten by “Kuang governor”) in Jinshitongyan(警世通言)(1624). This work is what rewrote “A judgment on a case to entrap a widow(判謀陷寡婦)”(shorten by “Judgement”) in Haigangfeng xiansheng juguan gong’an zhuan(海剛峰先生居官公案傳)(1606). It is what rewrote an almost contemporary vernacular novel of writer Feng Menglong, compared with another many works to rewrite vernacular or classical language sources of Song-Yuan dynasties. This paper is organized as follows.
First, I emphasized on Feng’s intentional attempts to create artistic effects by actively utilizing Huaben(話本)’s style and form to originate from Tang-Song’s performance. His Sanyan had an important meaning in attempting to create various aesthetics of Huaben novel at the early stage of the emergence of short vernacular works.
Second, I analyzed effects and meanings of details supplement in the course of Feng’s rewriting. Details are related to character and probability. The more details are supplemented, the more lifelike and obvious character are, the higher the probability of an event is, so that the persuasiveness for readers are strengthen. On the other hand, because of the extended details writer can become more difficult to perfectly control the reading of readers, and it happens to the “difference” between intension of author and reading of readers. I indicated the above-mentioned two points relating to the extension of details.
Third, I examined rewriting the ending to a story, including why Feng Menglong changed a judge from Hai Rui(海瑞) to Kuang Zhong(况鍾), and why he put greater emphasis on the punishment of evil ringleader, Zhi Zhu(支助) than another evil figures. Through the above-mentioned I expect to contribute to drawing rational and balanced estimation, such as Feng’s role and meaning as writer, Sanyan’s rewriting method and tendency etc.
본 연구는 《警世通言》(1624) <況太守斷死孩兒>를 분석 대상으로 馮夢龍의 ‘三言’ 창작의 중요한 방법 가운데 하나인 ‘다시 쓰기’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삼언’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 대체로 唐宋代 문언이나 話本小說을 개작한 것이라면, <況太守斷死孩兒>는 《海剛峰先生居官公案傳》(1606) <判謀陷寡婦>을 개작한 작품이다. 시기적으로 가장 가까운 거의 동시대의 백화소설을 ‘다시 쓰기’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품을 비교해 보면 우선 풍몽룡은 開場詩와 散場詩, 入話와 正話, 중간에 삽입된 詩詞, 중간중간 드러나는 서술자 등 화본의 양식적 특성을 예술적으로 적극 활용하여 극대화된 효과를 거두도록 배치하고 있다. 화본소설 작품집이 본격적으로 출현하는 비교적 초기 단계에서 풍몽룡과 그의 ‘삼언’은 화본소설의 미학을 창출하려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다음으로, 풍몽룡이 ‘다시 쓰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세부묘사’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먼저 묘사가 디테일해지면서 인물 형상이 선명해지고 사건의 정황적 개연성과 독자에 대한 설득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아울러 세부묘사가 확장되면서 작가가 독자를 완전히 통제하기 어렵게 되고, 작가가 의도하는 방향과 지시하는 의미가 ‘차연’되는 현상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결말 부분에서 海瑞에서 况鍾으로 교체한 배경과 그 의미, 支助의 처벌 과정에 대한 개작을 통해서 발견되는 산술적인 인과응보관의 성격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풍몽룡의 작가로서의 역할과 의미, ‘삼언’의 개작 방법과 경향 등에 관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올바른 평가를 내리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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