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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 한원진의 가치 위계적 성삼층설의 특징 -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중심으로 - = A Study on the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of Han Wonjin: Focused on the Unified Structure of Ultimate Supreme, Five Constants, and Five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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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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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19(3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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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주자학 이론 체계에서 발견되는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틀로 삼아 남당 한원진의 성삼층설의 특징과 의의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에 내포된 ‘성즉리’의 의의를 드러내는 한편, 인물성동이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성삼층설이 인물성동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드러내었다.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는 인간의 본성이 그 자체로 선하다는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도덕성을 우주의 보편적 원리로까지 격상시킴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주자학의 지향을 반영한다. 이것은 달리 ‘오상의 보편화’로 표현될 수 있으며, 그러한 결과로 ‘태극=오상=오행의 리’라는 도식이 성립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역설적으로 다른 사물의 성과 인간의 성을 변별하기 어렵게 만듦으로써 인간의 고유한 지위와 가치를 표현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성삼층설은 이러한 논리적 일치의 도식에 위계적 구조를 부여함으로써 삼자의 통합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성 또한 확보하려는 주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성삼층설에서 1층이 절대적인 보편성을 표현한다면, 2층은 사람과 사물 사이의 종적인 차이를 설명하고, 3층은 동일한 종 안에 포함되는 사람 사이의, 혹은 사물 사이의 기질의 차이를 표현한다. 중요한 관건은 이러한 성삼층의 논리가 실제로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성공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사람과 사물의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는지 여부이다. 이에 대해서 본 논문에서 논의되었다. 한원진은 주자학의 이론적 특성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인물성동이의 문제에 본연지성·기질지성 개념을 결부시킴으로써 이 문제를 한층 더 첨예하게 만들었고, 이를 통해 오상의 의의에 대해 심도 있는 사유를 보여주었다. 성삼층설은 이러한 사유를 반영하고 있다.
더보기This paper analyzed Han Wonjin’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性三層說) from the Neo-Confucian perspective of the unified structure of supreme ultimate(太極) and five constant(五常) and five elements(五行).
For that analysis, first of all, we showed that the unified structure can express the significance of the doctrine of “nature is principle”. And we identify the feature of the unified structure from which the issue of whether the nature of human is the same with the nature of things can be raised.
We could grasp the way that the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functions to respond to the issue based on the feature of the unified structure. The unified structure not only provides the basis that human nature is good in itself, but also the basis to maximize the value of the human goodness.
Logically, this philosophical project can be expressed as ‘universalization of five constant’. As a result, a logical relation can be established. that is, ‘supreme ultimate=five constant=five elements.’ But from this logical relation, one problem can be raised. The nature of human cannot be distinguished from the nature of other things.
Han Wonjin’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can be understood as a response to this problem. this theory can be regarded a claim to put a kind of hierarchical structure on the logical relation between the three. In other words, the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aim to maintain the unified structure, and at the same time, to secure distinction between the three. An important matter is whether the two different goals of unity and differentation are successfully achieved. This question was discussed in this paper. Han Wonjin made the matter of the nature more acute by considering seriously the distinction between original nature(本然之性) and physical nature(氣質之性). Through this deliberation, he showed his own deep thought about the five constant. His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reflects such deep thinking.
분석정보
연월일 | 이력구분 | 이력상세 | 등재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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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 평가예정 | 재인증평가 신청대상 (재인증) | |
2019-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등재 |
2016-01-01 | 평가 | 등재학술지 선정 (계속평가) | KCI등재 |
2015-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계속평가) | KCI후보 |
2013-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12-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기타) | KCI후보 |
2011-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유지 (등재후보2차) | KCI후보 |
2010-06-23 | 학술지명변경 | 한글명 : 율곡사상연구 -> 율곡학연구외국어명 : 미등록 -> JOURNAL OF YULGOK-STUDIES | KCI후보 |
2010-01-01 | 평가 | 등재후보 1차 PASS (등재후보1차) | KCI후보 |
2008-01-01 | 평가 | 등재후보학술지 선정 (신규평가) | KCI후보 |
기준연도 | WOS-KCI 통합IF(2년) | KCIF(2년) | KCIF(3년) |
---|---|---|---|
2016 | 0.57 | 0.57 | 0.55 |
KCIF(4년) | KCIF(5년) | 중심성지수(3년) | 즉시성지수 |
0.49 | 0.47 | 1.667 | 0.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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